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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女의사수 사상 첫 30%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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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729회 작성일 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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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女의사수 사상 첫 30%대 넘어
국시원, 여성 국시 합격률도 98.5%로 남성보다 높아
새내기 여자 의사수가 의사국가고시 시행 이래 첫 30%대를 넘어섰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올해 의사국가고시 합격자 3372명에 대한 의사면허 수여식을 갖고 이들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국시원에 따르면 올해 의사면허 취득자 중 여성은 1074명. 비율로는 31.8%에 해당한다.



응시자 대비 의사면허 합격률도 남성이 92%, 여성이 98.5%로 여성이 월등히 높았다.

이렇게 여성이 30%를 넘어선 것은 일제 때 의사국가시험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여자 의사 면허 취득자의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배출된 여성 의사 면허자 비율은 2002년 27.7%, 2003년은 29.8%였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보건복지부에 면허등록 된 의사는 8만1243명이고 의협에 신고를 필한 의사는 6만206명으로 면허등록자의 74.11%였다.

성별구성비로는 남자의사가 4만9261명(81.8%)이고 여자의사는 1만945명(18.2%)이다.

여자의사회는 “점차 여자 의사수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기준으로 여자 의사수는 20%가 넘어서고 있다”며 “그 증가폭이 커져 조만간 50%대로 올라설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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