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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 스리랑카 3일간 의료지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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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47회 작성일 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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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정형외과도 신임 정형외과 교수 이영호 선생님께서 참가하고 계십니다.


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 스리랑카 3일간 의료지원 체험담
서울대병원은 구랍 29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지진해일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스리랑카 지역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이들이 찾은 마따라 지역은 스리랑카에서도 피해가 가장 심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응급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의 등 의사 11명과, 간호사, 약사, 응급구조사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있는 의료지원단은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들은 6일(오늘) 3일간 진료활동에 대한 소감을 담은 경험담과 진료일지를 서울로 보내왔다.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현지의 상황을 생생하게 접해볼 수 있었다.


서길준 단장: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남아시아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있지만 한국처럼 각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규모 지원단을 파견한 곳이 없다

현장진료소에는 캠프를 설치한 지역의 인근 환자들과 멀리서 소식을 듣고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 온 피해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 CNN, 로이터 등 해외 유력 언론사 10여 개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현장 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다.

약 3천명의 환자 진료를 예상하고 있다

이영호 정형외과 전문의: 갑작스런 재난으로 인해 외상 환자들이 많다.

간이 수술실을 설치해 하루에 30여 명을 수술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지만 밀려드는 환자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

재해의료지원단이 매일 이동하기 때문에 수술경과를 지켜볼 수 없고 특히 주변환경을 비롯한 수술환자들의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정제현 간호사 : 스리랑카에 간다고 하니까 식구들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고 나도 두려웠다.

하지만 이곳 진료가 시작되면서부터 너무나 많은 환자를 돌보느라 바쁘고 정신없어 그런 생각할 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큰 재난이 일어났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이곳 사람들은 진료가 끝나면 '코리아 땡큐'하며 웃음을 건낸다. 불과 며칠이지만 친절한 이곳 사람들에게 정이 들었다. 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

서울대병원 재해의료지원단은 8일까지 스리랑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캠프를 옮기며 진료를 계속한 후 9일 출국 10일 한국에 도착해 11박 12일의 의료지원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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