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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 '외래확충·증축'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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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3,276회 작성일 0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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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 '외래확충·증축' 꿈?
원대한 계획에 준비 끝냈으나 재원 불투명해 회의적 전망 제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외래 확충과 병동 증축 등의 괄목할만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으나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도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총 1000억원 가량을 투입, 오는 2009년까지 본원과 시계탑 건물 사이에 대규모 외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병원은 현 규모의 적정 수용인원의 2배 가량을 초과하고 있는 외래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도 최근 병원내 부지에 500병상의 노인요양전문병동을 세우고 노인병센터 및 고관절센터 등을 옮겨 국가중앙 노인전문병원으로서 그 위상을 확립하고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성기 병동과 만성기 병동을 분류,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본격적인 노인관련질환 연구 인프라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병원은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계획들을 가시화시킬 수 있는 재원 마련으로 두 병원은 이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다.

서울대병원 한 교수는 "현재 국내 병원계에 급성기 병상은 포화상태로 병원이 외래센터를 건립하고자 하는 것은 병상을 늘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외래환자 관리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상태로는 어디서 '큰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추진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특히 내년부터 낮은 수가는 물론 MRI 급여 전환으로 인한 수익 감소와 주40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 등 막대한 비용 지출이 예상되고 있어 더더욱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주장이다.

또 병원에 대한 지원금은 총 4650억의 예산 중 여전히 145억 규모에 그치고 있어 내년 예산안을 세우기도 빠듯한 상태다.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는 더 힘겨움을 호소하고 있다. 신생병원에 1년간 지원되던 정부 지원금이 내년부터는 중단되며 전혀 국가 지원 예산이 책정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병원은 현재 노인요양병상 증축을 위해 경기도 등에 자금 지원을 요청 중이지만 결과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한 교수는 "국립병원이라서 다른 사립병원들처럼 병원 사비로만 규모를 늘릴수도 없고 이를 위한 예산조차 없다"며 "특히 만성기 노인환자들의 비중이 높아 수익 마련이 정말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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