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 치료제 하지마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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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 치료제 하지마비 회복
중합체 'PEG' 72시간 이내 주사 犬 70% 정상화
미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척수손상 치료제가 전임상시험에서 하지마비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 수의과대학 마비연구센터의 리처드 보겐스 박사 등 연구팀은 '신경외상저널'(JN) 12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척수 외상으로 척수가 손상된(절단되지는 않은) 개 19마리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 외에 손상 72시간 안에 중합체 액인 'PEG'(polyethylene glycol)를 정맥주사 한 결과, 8주 이내에 13마리(68%)가 하지마비에서 회복돼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겐스 박사는 "36시간 안에 PEG를 주사하면 대부분의 개들에서 3주 이내에 감각과 심지어 운동 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과는 마비 연구 분야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PEG가 신경세포들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파열되는 것을 막아 이들 세포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외상으로 신경세포는 세포막이 약화 또는 파열되고, 이러한 막 손상으로 세포는 신경자극을 생성해 막을 따라 인근 세포들에게 전달하는 능력을 상실한다. 또 죽어 가는 척수 세포에서 누출되는 화학물질들은 인근 세포들에게 자살 신호를 보내 초기 손상보다 더 많은 세포를 사멸시키는 연쇄반응을 초래한다.
PEG는 초기 막 손상을 복구해 이와 같은 과정에 개입할 수 있다. 서로 접촉하는 2개 세포가 있는 액체에 PEG를 첨가하면 이들 세포가 융합돼 1개 거대 세포가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5년 전 보겐스 박사팀은 단 2분간 PEG 치료로 기니피그 척수의 절단된 신경섬유 수백에서 수천 개를 융합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척수 손상을 치료하는 중합체의 개발에 착수했다.
중합체 'PEG' 72시간 이내 주사 犬 70% 정상화
미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척수손상 치료제가 전임상시험에서 하지마비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 수의과대학 마비연구센터의 리처드 보겐스 박사 등 연구팀은 '신경외상저널'(JN) 12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척수 외상으로 척수가 손상된(절단되지는 않은) 개 19마리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 외에 손상 72시간 안에 중합체 액인 'PEG'(polyethylene glycol)를 정맥주사 한 결과, 8주 이내에 13마리(68%)가 하지마비에서 회복돼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겐스 박사는 "36시간 안에 PEG를 주사하면 대부분의 개들에서 3주 이내에 감각과 심지어 운동 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과는 마비 연구 분야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PEG가 신경세포들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파열되는 것을 막아 이들 세포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외상으로 신경세포는 세포막이 약화 또는 파열되고, 이러한 막 손상으로 세포는 신경자극을 생성해 막을 따라 인근 세포들에게 전달하는 능력을 상실한다. 또 죽어 가는 척수 세포에서 누출되는 화학물질들은 인근 세포들에게 자살 신호를 보내 초기 손상보다 더 많은 세포를 사멸시키는 연쇄반응을 초래한다.
PEG는 초기 막 손상을 복구해 이와 같은 과정에 개입할 수 있다. 서로 접촉하는 2개 세포가 있는 액체에 PEG를 첨가하면 이들 세포가 융합돼 1개 거대 세포가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5년 전 보겐스 박사팀은 단 2분간 PEG 치료로 기니피그 척수의 절단된 신경섬유 수백에서 수천 개를 융합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척수 손상을 치료하는 중합체의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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