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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작년 고비용 손실 '막대' 보존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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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80회 작성일 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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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작년 고비용 손실 '막대' 보존책 '부심'
960억 적자폭 줄이기 사실상 실패…'저투자 고효율'에 집중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막대한 비용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은 올 한해 이를 메꾸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획중이어서 주목된다.

6일 병원의 한 교수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해 발생한 44일 최장기 노조파업과 이에 따른 진료량 축소, EMR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투자 등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손실을 야기시켰다.



실제로 장기파업에 따른 120억의 손실 등으로 인해 지난해 말에는 병원의 현금보유량이 기존의 1/6 정도로 크게 낮아질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이로 인해 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76억7000만원 적자에서 2003년도에는 66억 1600만원 가량 줄어들은 1억54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상승 곡선을 타던 병원의 경영 상태가 지난해에는 크게 격감했다.

병원의 한 교수는 “지난해에 여러 요인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돼오던 경영성 제고를 위한 계획들이 차질을 빚어 960억에 달하는 적자폭 줄이기에 사실상 실패했다”며 “올해는 MRI급여화와 주40시간제 등 여러 장애요인들이 있어 더욱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서 병원은 저투자에 고효율이라는 방식을 채택, 지난해 투자한 시스템 등에 있어 최적의 성과를 뽑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병원은 우선 그 첫 걸음으로 지난해 말 외래 개편을 단행했다.

병원은 우선 환자가 적은 일부과의 외래 공간과 병상을 환자가 많이 몰리는 과로 할애하는 실적위주의 구조적 조정 방법을 택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결과 이를 실시한 이후 기존 80%대에 불과했던 병상 가동율이 90%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병원은 지난해 구축한 EMR 시스템이 90% 이상 정상 가동하고 있는데 따라 이를 통한 검사 적체 및 수술대기시간 등도 감소시켜 환자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 보강을 통해 늘어난 환자수를 포용할 수 있도록 병목현상을 줄여 수술장 활용도도 최대한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직원들에게도 위기의식과 함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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