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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웰빙 모토 장례식장' 개소
연건평 1696평에 12개 빈소…종합장례서비스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웰빙을 모토로 하는 새 장례식장을 개소했다.

병원은 최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과 임정기 진료부원장, 왕규창 서울의대학장 및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례식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사진]

병원에 따르면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건평 1696평 규모인 새장례식장은 총 12개의 빈소(35평 2개, 40평 4개, 50평 4개, 기타 2개)와 7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구비했다.



특히 병원은 불곡산과 탄천이라는 자연친화적 장점을 십분 활용해 '웰빙 장례식장'을 표방하고 있으며 장례 담당직원이 유족을 방문해 운구에서 발인까지 모든 장례 절차를 불편없이 처리해주는 종합 장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흥식 원장은 "안락하고 편안하며 경건한 장례가 치러질 수 있도록 '토탈 종합 장례식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장례시스템과 서비스로 장례문화의 새 장(場)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2004-11-23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