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분당병원, 15일 새모습·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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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분당병원, 15일 새모습·새출발
개원 26周, EMR 가동·장례식장 오픈 등 대규모 행사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15일을 기점으로 새출발한다.
5일 병원에 따르면 15일은 병원이 지난 1978년 개원한 이래 26돌을 맞이하는 날이다. 이날 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을 자축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BESTcare'를 본격 가동, 디지털 병원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병원은 지난 3월부터 (주)이지케어텍과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이는 1년 이상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용돼 효용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병원 진료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병원은 성공적인 시스템 가동을 위해 최근 7개병동과 응급의료센터 및 관련 검사실을 대상으로 리허설을 실시했으며 EMR TFT를 구성, EMR 시스템의 이름을 병원 직원 대상으로 공모해 'BESTcare'로 확정짓기도 했다.[사진]
병원측은 "이번 시스템은 차세대 디지털 의료환경 구축을 통한 진료 효율성 향상과 표준화, 환자정보의 3박자를 맞춰 구성됐다"며 "본격 가동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 작업들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169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례식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례식장은 VIP실 2개소, 특실 8개소, 일반 2개소 등으로 구성되며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병원 한 관계자는 "분당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현대적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장례식장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피력했다.
또 병원은 조만간 현재 본관 지하2층에 위치한 임상의학연구소를 독립 건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초와 임상 등 연구 분야에 있어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병원은 물론 분당서울대도 함께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되새기기 위해 일정을 15일에 함께 맞추려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두 병원 모두 새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2004-10-05 22:09
개원 26周, EMR 가동·장례식장 오픈 등 대규모 행사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15일을 기점으로 새출발한다.
5일 병원에 따르면 15일은 병원이 지난 1978년 개원한 이래 26돌을 맞이하는 날이다. 이날 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을 자축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BESTcare'를 본격 가동, 디지털 병원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병원은 지난 3월부터 (주)이지케어텍과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이는 1년 이상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용돼 효용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병원 진료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병원은 성공적인 시스템 가동을 위해 최근 7개병동과 응급의료센터 및 관련 검사실을 대상으로 리허설을 실시했으며 EMR TFT를 구성, EMR 시스템의 이름을 병원 직원 대상으로 공모해 'BESTcare'로 확정짓기도 했다.[사진]
병원측은 "이번 시스템은 차세대 디지털 의료환경 구축을 통한 진료 효율성 향상과 표준화, 환자정보의 3박자를 맞춰 구성됐다"며 "본격 가동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 작업들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169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례식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례식장은 VIP실 2개소, 특실 8개소, 일반 2개소 등으로 구성되며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병원 한 관계자는 "분당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현대적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장례식장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피력했다.
또 병원은 조만간 현재 본관 지하2층에 위치한 임상의학연구소를 독립 건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초와 임상 등 연구 분야에 있어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병원은 물론 분당서울대도 함께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되새기기 위해 일정을 15일에 함께 맞추려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두 병원 모두 새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2004-10-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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