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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의학대학원 입문시험 '예상밖 고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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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0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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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의학대학원 입문시험 '예상밖 고난이도'
서울메디컬스쿨 분석 '예비검사 수준 상회'…'변별력 저하' 우려
내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해 29일 실시된 입문검사(MEET·DEET)가 지난 2월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실시된 예비검사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럼 입문검사가 상당한 난이도를 보임에 따라 평균 점수 역시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보여 입문검사를 통한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 학원인 서울메디컬스쿨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시험 문항들이 전공자 못지않은 학습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쉽게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각 과목별로는 언어추론영역의 경우 지난 2월에 실시된 예비검사에 비해 지문의 길이는 줄어들었으나 난이도가 높아져 대학원 수준에 버금가는 독해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특히 자연과학추론 Ⅰ에서는 고혈압, 유전병 등 질병의 상황을 생리학, 분자생물학 등과 연계한 문제들을 제시, 실험결과나 모식도를 통해 개념을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해 수험생들의 체감적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과목으로 분석됐다.

자연과학추론 Ⅱ-물리학 역시 일반물리실험 수준을 넘어선 고난이도 문제들이 많이 출제돼 비전공자들의 경우 생소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서울메디컬스쿨측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2월에 치러진 입문검사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돼 입문검사를 모델로 준비를 하던 학생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며 "시험점수 역시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난이도 입문시험으로 인해 상위권과 중위권의 점수 변별력이 사라질 경우 입문시험 점수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입문시험이 실험·실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돼 전공자들의 경우 상당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지만 향후 비전공자들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질 수도 있다.

서울메디컬스쿨 박성진 실장은 "처음 치러진 입문시험이 비전공자의 경우 실험실습 관련 학습이 강화되는 등 시험준비 방향도 상당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총 828명이 지원을 했던 MEET의 경우 응시율이 90.5%, 166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던 DEET는 92.8%로 평균 결시율 8%를 보여 시험 미참율이 적지 않았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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