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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기관으로 인정" 세번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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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45회 작성일 04-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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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기관으로 인정" 세번째 요청
개원의協, 의협에 제출…기존 학회와 갈등으로 평점부여 한계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의협에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서를 또다시 제출했다.

의협은 과거 이 같은 요청을 두 차례 수용하지 않은 바 있지만 개원의협의회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완강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개원의협은 14일 의협에 제출한 공문을 통해 협의회를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개원의협은 “2003년 6월 이후 기존 개원의를 양분하던 두 단체가 통합해 의협의 공식 기구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 시도의사회와 마찬가지로 연수교유기관으로 지정받아야한다”고 밝혔다.

또 개원의협은 “일부 인사들이 개원의들의 의학적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이며, 연수교육을 실시할 때 더 많은 개원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고 교육 내용과 시간을 철저히 관리 감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원의협의회가 연수교육기관 지정에 집착하는 것은 이런 이유 이외에도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최근 임상건강의학회를 비롯해 개원의 중심 학회가 늘어나면서 기존 학회와 적지 않은 갈등을 빚고 있다.

내과의사회(내과개원의협의회)는 얼마전 내과학회가 모 개원의단체가 연 학술행사 참석자들의 연수평점을 인정하지 않자 정면 충돌할 조짐이다.

이는 기존 학회와 달리 개원의 중심 학회의 경우 전국의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참여하다보니 학술대회를 열더라도 각과 학회나 시도의사회를 통해 평점을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기존 학회들은 신설 학회와 학문 영역이 겹치거나 이해가 상충해 연수평점을 부여해 주는 것을 기피하고 있어 양측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학회의 학술대회가 학술적 내용 중심이었다면 개원의 중심 학회들은 비만, 성형, 미용 등 개원가의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술행사를 열고 있지만 참석자들에게 평점을 줄 수 없어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개원의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연수교육기관 지정을 요청한 바 있지만 의협 교육위원회는 무분별한 연수평점 부여로 인해 교육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다.

그러나 개원의협의회는 이번에 또다시 요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2004-09-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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