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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약 바이옥스, 심혈관계 부작용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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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35회 작성일 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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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약 바이옥스, 심혈관계 부작용 높아
FDA 용역보고서 발표, 셀레브렉스 비해 위험율 최고 50%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가 다른 약물에 비해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50%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바이옥스를 하루 25mg 이상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위험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물안전실 데이비드 그레이엄 박사는 최근 바이옥스 복용환자 2만6748명과 셀레브렉스 복용자 4만405명 등 총 120만명의 관절염 환자의 의료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박사는 바이옥스의 경우 5일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50mg까지 복용하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일부 환자가 이를 어기고 최대 90일씩 복용하기 때문에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옥스는 현재 국내에서도 시판되고 있는 제품으로, COX-2 시장에서 화이자의 셀레브렉스 함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머크의 국내 지사인 한국MSD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자료를 분석한 연구는 한계를 갖는다"며 "여러 정황을 보더라도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FDA의 공식 발표가 아닌 교수 개인의 학술발표 자료이기 때문에 공신력은 없다"며 "FDA가 이번 연구결과를 수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반면 한국화이자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반색하는 모습이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셀레브렉스는 그동안 심혈관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이번 연구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옥스의 심장마비와 심장발작 사망확률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에서 머크의 주가는 전날 보다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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