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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들 "다시 온다면 의사보다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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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114회 작성일 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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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들 "다시 온다면 의사보다 간호사"
연대 정승원 교수 국립대병원 입원환자 821명 설문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환자들의 의료기관 재이용에 미치는 영향은 의사보다 간호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 정승원(보건행정학과)는 28일 보건행정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립대병원 입원환자의 재이용의사 결정요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 정승원 교수와 협성대 보건관리학과 이견직 교수는 국립대병원 입원환자들의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국립대병원 입원환자 8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회귀분석하자 전반적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순서는 건강회복 정도(β=.250), 입원생활의 질 요인(β=.213), 의사(醫師) 요인(β=.172), 시설의 편의성 요인(=.127), 입원절차 요인(β=.111), 진료비 요인(β=.063), 직원 요인(β=.010) 등이었다.

반면 입원 재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사 요인(β=.185), 건강회복 정도(β=.136), 전반적 만족도(β=.120) 등이 높았지만 의사(醫師) 요인(β=.072)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승원 교수는 “일반적 예상과 달리 환자들의 재입원 의향에 간호사가 의사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입원환자의 경우 의사보다 간호사와의 접촉시간이 더 많아 간호사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의사(醫師) 요인을 꼽은 환자들은 환자 존중(β=.351), 의사의 실력(=.209), 친절도(β=.190), 충분한 설명(β=.140), 규칙적 회진(β=.121)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이에 대해 정승원 교수는 “아직까지 일부 국립대병원 의사들의 환자를 무시하는 권위적 태도가 입원환자들의 재이용 의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간호사는 적극적 도움(β=.354), 충분한 설명(β=.280), 환자에 대한 인지도(β=.248), 친절도(β=.069), 환자 존중(β=.056)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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