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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료계 가맹수수료 인상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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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479회 작성일 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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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료계 가맹수수료 인상 신경전
최근 간담회…"원가 보상 불가피" "부실책임 전가 수용 불가"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자 소비자단체와 의료계가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드업계와 할인점협회, 의협 등은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의 주선으로 간담회를 갖고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카드사들은 현 유통가맹점의 수수료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시모는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하려는 것은 부실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면서 "만일 일률적으로 수수료를 올린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행위로 고발할 것"이라고 맞섰다.

의협 관계자는 21일 "올해초 국세청에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감면해 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라면서 "수수료를 인상할 경우 의료기관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현재 의료기관 카드수수료는 병원급이 1.5%, 의원이 2.5~2.7% 선이며 수수료를 인상할 경우 카드 사용이 많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성형외과 등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카드사들은 백화점과 할인점에 대해 수수료율 인상을 요청한 상황이어서 여파가 의료기관까지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의료계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위해 조만간 원가를 공개하고, 재협의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2004-04-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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