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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B병원, "주5일제 피하려 편법인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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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18회 작성일 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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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B병원, "주5일제 피하려 편법인사" 의혹
100여명 재단내 타병원 인사…"억지로 1천명 미만 맞춰"
오는 7월부터 직원수 1천명 이상의 의료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주5일제(주40시간제)를 도입해야 하는 가운데 경기도의 모 종합병원에서 이를 피하기 위해 편법인사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병원은 경기도에 위치한 S의료재단 산하 B병원.

25일 B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3월경 원내 행정직 등 약 100여명의 직원들을 같은 의료재단 소속의 타병원으로 인사조치했다.



B병원이 소속돼 있는 S의료재단은 산하에 의대를 비롯해 B병원과 400병상 및 500병상 규모의 3개 의료기관을 두고 있다.

논란이 일고 있는 B병원은 현재 20여개 이상의 전문진료과에 600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직원 수가 약 110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인사조치로 인해 전체 직원 수가 1000명 이하로 줄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5일제 의무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재단 소속의 병원 관계자는 "지난 3월경 1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실제 근무지는 그대로 두고 소속만 법인 내 다른 병원으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병원의 경우 의료진까지 합해 전체 직원 수가 약 1100여명 정도"라며 "그러나 최근 주5일제 의무적용 대상에서 빠지기 위해 100여명 정도를 재단 산하 타병원으로 인사조치해 전체 직원 수를 억지로 1000명 이하로 맞춘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B병원의 한 관계자는 "올해 직원을 대상으로 1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인사조치는 없었다"며 "매년 마다 실시하는 정기인사 정도가 실시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직원 수 1천명 이상의 대형병원에서는 의무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주5일제 적용대상이 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의료원 등 종합전문요양기관 40여 곳에 달한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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