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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립大병원 CEO도 공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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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235회 작성일 0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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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립大병원 CEO도 공채 바람
지방대 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경희의료원등 새방식 채택
전국 국립대학병원을 필두로 종합병원급 병원장 선임에 공개채용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5월 강원대, 부산대병원이 공채를 통해 병원장을 선임한데 이어 전북대병원도 같은해 7월에 공채 방식으로 새 병원장을 뽑았다.

현재는 서울대병원이 5월말 임기가 끝나는 박용현 원장 후임자를 공채로 선발하기 위해 공모 준비작업 중에 있다.



이들 국립대학병원은 각 시·도 산하단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인선절차의 공모화'를 주장하는 정부방침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자체적으로도 공채를 반기는 분위기다.

한 국립대학병원 관계자는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영입하면 병원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채 방식이 보다 저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립대학병원 중 현직 원장의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충남대병원(8월), 제주대병원(10월), 경상대병원(2005년 4월) 등도 대부분 공채로 후임 원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예상했다.

병원장 공채의 불모지였던 사립대병원에도 공채 바람이 불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올 하반기 개원 예정인 동서신의학병원의 병원장 공모에 들어갔다.

의료원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이 결합된 '신의학'의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병원을 이끌어 나갈 병원장을 공개 채용 할 방침이다.

당초 공채 바람의 시발은 각 시·도 지방공사의료원으로, 이들 의료원들은 그동안 지적돼 왔던 경영난 탈출의 방책으로 외부에서 병원경영 전문인 영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 34개 지방공사의료원의 의료원장 모두가 공채를 통해 선임됐을 정도로 지방공사의료원의 공채 바람은 거세다.

또한 이들 의료원 중 충남 서산, 홍성, 공주의료원 등 3곳의 의료원장은 의사가 아닌 행정전문가 출신으로, 전문가 영입을 통한 경영쇄신의 의지를 역력히 보여주고 있다.

지방공사의료원 연합회 관계자는 "공채를 통한 의료원장 선임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며 "병원의 수익창출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이 공채를 통한 종합병원급 원장 채용은 병원계에서는 이미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까지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 수익창출 뿐만 아니라 병원장 선임의 투명화를 위해서도 공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방공사의료원이나 국공립대학병원과는 달리 민간 종합병원 등은 재단 이사장이 병원장까지 맡고 있어 공채 방식 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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