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외래감소 소아과 1위ㆍ피부과 2위 2003년 전년比 15.1% 감소, 정형외과는 6%증가
페이지 정보
본문
의원급 외래감소 소아과 1위ㆍ피부과 2위 2003년 전년比 15.1% 감소, 정형외과는 6%증가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중 진료과목별 외래 진료비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진료과목은 소아과, 피부과, 안과, 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아과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4584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5.1%가 감소, 전체 22개 표시과목중에서 진료비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피부과가 전년대비 9.5%가 감소했고, 안과 8.3%, 외과 7.7% 등을 기록하며, 진료비 감소폭이 높은 상위그룹에 올랐다.
반면 정형외과의 경우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이 533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0% 증가하면서 22개 진료과목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장훈 회장은 "소아과가 어렵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해년마다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매년 출산율이 10%이상씩 줄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자연감소율만해도 10% 이상일 것이며, 지난해 가, 나, 다군 진찰료가 통합되면서 소아과는 진료수입이 5%이상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진료패턴도 예년의 패턴에서 달라지면서 진료현장에서 느끼는 진료비 감소폭은 20% 이상에 이른다"고 말했다.
특히, 장 회장은 최근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개명작업과 관련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려는 것은 진료수입 보전보다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진료영역에서 소외됐던 청소년들을 소아과가 앞장서서 열심히 해 보겠다는 것인데 이를 의학회에서 반대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회장은 현재 진료비 1만원 이하인 65세 노인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1500원으로 경감해주고 있는 것을 소아 환자들에게도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2004-03-03 08:41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중 진료과목별 외래 진료비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진료과목은 소아과, 피부과, 안과, 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아과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4584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5.1%가 감소, 전체 22개 표시과목중에서 진료비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피부과가 전년대비 9.5%가 감소했고, 안과 8.3%, 외과 7.7% 등을 기록하며, 진료비 감소폭이 높은 상위그룹에 올랐다.
반면 정형외과의 경우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이 533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0% 증가하면서 22개 진료과목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장훈 회장은 "소아과가 어렵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해년마다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매년 출산율이 10%이상씩 줄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자연감소율만해도 10% 이상일 것이며, 지난해 가, 나, 다군 진찰료가 통합되면서 소아과는 진료수입이 5%이상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진료패턴도 예년의 패턴에서 달라지면서 진료현장에서 느끼는 진료비 감소폭은 20% 이상에 이른다"고 말했다.
특히, 장 회장은 최근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개명작업과 관련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려는 것은 진료수입 보전보다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진료영역에서 소외됐던 청소년들을 소아과가 앞장서서 열심히 해 보겠다는 것인데 이를 의학회에서 반대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회장은 현재 진료비 1만원 이하인 65세 노인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1500원으로 경감해주고 있는 것을 소아 환자들에게도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2004-03-03 08:4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