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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사 논란에 방사선의학회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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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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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사 논란에 방사선의학회 진퇴양난


2003-12-15 방사선사의 초음파검사 불허 vs 허용

한 대학병원에서 7명의 방사선사에게 교육을 거쳐 초음파사로 양성, 초음파검사를 시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대한방사선의학회가 고심하고 있다.

실제 지난 11일 열렸던 이사회에서 격론이 오갔으나, 결국 결론을 못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장은 두 가지이다. 초음파사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규제해야 된다는 입장과, 융통성을 발휘해 덜 중요한 부분은 전문의 감독 하에 초음파사가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입장이 그것이다.

이는 초음파사라는 제도가 잘만 쓰이면 좋은 제도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악용될 소지가 높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초음파 검사 분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거친 초음파사가 간단한 부분을 검사하고 방사선과 전문의가 최종점검을 한다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반면, 초음파사를 인정해버릴 경우 고임금의 방사선과전문의를 채용하지 않고, 초음파사를 채용한 뒤 일반의가 형식적인 검증을 내리는 등 악용될 우려가 있다.

대한방사선의학회 허감 이사장은 "현재로서는 초음파사를 불허할 생각이다. 하지만 추후 상황이 나아진다면 세부규정을 마련해 방사선사가 거리 정도만 봐주고 의사가 최종검증을 하는 식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국내 의료가 좋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생각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이를 따라주지 못할 수도 있어 결론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방사선의학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연화 기자
nyker@fromdoc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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