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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병행치료 요법 오히려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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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262회 작성일 03-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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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병행치료 요법 오히려 역효과
美 캘리포니아大 데니스 블랙박사팀, 폐경기후 여성 238명 조사결과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fosamax)와 부갑상선 호르몬을 병행치료 할 경우,단독 치료요법보다 오히려 효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의학저널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따르면 확실한 골다공증 치료법 한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병행치료를 하는 것보다 오히려 낫다고 밝혔다.

의학자들은 만약 두 가지의 골다골증 치료법을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의적으로 뼈속의 무기질 함량과 밀도가 낮은 폐경기후의 여성 238명을 3그룹으로 나누었다.



첫번째 그룹은 포사맥스를, 두번째 그룹은 부갑상선 호르몬의 투여를, 세번째 그룹에는 두 가지 약물을 병행해서 투입했다. 포사맥스는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하고 부갑상선 호르몬은 하루에 한번 cartridge-loaded pen형식의 주사를 놓았다.

그 결과, 뼈의 강화를 위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와 부갑상선 호르몬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단독 치료제만을 사용하는 것 보다 더 낫다는 명확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제 각각이 뼈를 얇아지게 하는 병인 골다공증 치료에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2가지 이상의 치료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실질적으로 그들의 효능들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실제 일년의 치료 경과 후, 이 세가지 모두의 치료법에서 척추 뼈의 뼈 무기질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연구 결과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병행하거나 하나만의 치료법을 사용하더라도 그 치료결과에 대해서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예상했던 것과 같이 부갑상선 호르몬 투여 군에서는 뼈의 형성작용이 증가하였고, 포사맥스 투여군에서는 뼈의 성분 분해 현상이 줄어드는 것을 보였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두 가지 치료요법을 사용한 치료군에서는 뼈 형성의 증가를 볼 수 없었으므로, 포사맥스가 실질적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뼈 형성 효과를 억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데니스 블랙박사와 그 동료들은 두가지 골다공증 치료법의 병행이 단독 치료법보다 더 낫다는 어떠한 증거나 협력작용도 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포사맥스는 골다공증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bisphosphonates라고 알려진 치료제군의 하나이다. 그 약물은 뼈의 재흡수라고 알려진 뼈의 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뼈의 성분 분해의 속도를 줄임으로써, 뼈의 굵기가 얇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골절의 위험을 줄인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신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호르몬이며, 뼈의 형성을 촉진시킴으로써 골밀도를 높이는 호르몬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뼈의 형성을 촉진시킴에 따라 뼈 속의 밀도와 강도가 증가 됨에 따라 골절의 위험도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
이번 실험 연구 결과로 두 가지 골다공증 치료 요법의 병행은 치료 결과를 호전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료제공:코어메드,www.coremed.co.kr>

김영학기자 (kyh6384@dailymedi.com)
2003-12-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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