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길병원 'A'-응급센터-서울대병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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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길병원 'A'-응급센터-서울대병원 'C'
복지부, 전국 15개 지정병원 인프라 평가…내년 질적수준 평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결과 광역권에서는 중앙길병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서울대병원 등은 인프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7월 권역응급의료센터 15곳에 대한 올해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
과를 17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올해 평가에서는 중증 응급환자를 전담하는 권역센터의 응급실내 인력·
시설·장비 등의 인프라를 점검, 독립적인 전문진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광역시 중에서는 중앙길병원이 A등급을, 전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B등
급을,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또 시도 응급의료센터 가운데 A등급은 원주기독병원, B등급은 전북대병원, 아주대
병원, 안동병원, C등급은 목표한국병원, 마산삼성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강릉동인병
원 등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지난해에 비해 인프라가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응급의학전문의 확보율이 낮고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이나 중환자실 구비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후속조치로 법정기준에 미흡한 인프라를 연내까지 보강토록
시설개선비용 32억 5천만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인력과 시설, 장비가 크게 미흡하고 개선의지가 희박한 울산권역센터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부
터는 하드웨어에 대한 평가 이외에 응급의료 신속성, 소생률, 실패율 등 질적 수순
까지 함께 평가하는 체계를 개발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복지부, 전국 15개 지정병원 인프라 평가…내년 질적수준 평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결과 광역권에서는 중앙길병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서울대병원 등은 인프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7월 권역응급의료센터 15곳에 대한 올해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
과를 17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올해 평가에서는 중증 응급환자를 전담하는 권역센터의 응급실내 인력·
시설·장비 등의 인프라를 점검, 독립적인 전문진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광역시 중에서는 중앙길병원이 A등급을, 전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B등
급을,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또 시도 응급의료센터 가운데 A등급은 원주기독병원, B등급은 전북대병원, 아주대
병원, 안동병원, C등급은 목표한국병원, 마산삼성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강릉동인병
원 등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지난해에 비해 인프라가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응급의학전문의 확보율이 낮고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이나 중환자실 구비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후속조치로 법정기준에 미흡한 인프라를 연내까지 보강토록
시설개선비용 32억 5천만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인력과 시설, 장비가 크게 미흡하고 개선의지가 희박한 울산권역센터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부
터는 하드웨어에 대한 평가 이외에 응급의료 신속성, 소생률, 실패율 등 질적 수순
까지 함께 평가하는 체계를 개발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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