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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임상 의대교수 '부족' 의대교육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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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227회 작성일 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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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임상 의대교수 '부족' 의대교육 '흔들'
국립대 부족인원 총 286명…미충원율 37.4%
개업의에 비해 상대적인 처우 불만 등으로 강단을 떠나는 교수들이 늘면서 국내 의과대학의 기초 및 임상의학 교수가 크게 부족해 의대교육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료수당이 없는 기초의학 분야의 교수충원이 시급하며, 임상의학 교수들의 처우도 개선시켜 학교에 남아 있도록 하는 유인책이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정숙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제출한 '2000년부터 2003년 6월까지 전국의 10개 국립대학 의과대학 교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초의학에서는 59명, 임상의학에서는 227명 등 총 286명의 교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의대교수 정원인 1086명의 26.3%에 달하는 것으로 평균 부족비율이 37.4%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부산대의대 교수의 부족인원이 81명(기초의학 13명, 임상의학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주대 61명, 강원대 43명, 전남대 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북대 16명, 충남대 14명, 경상대 10명, 전북대 9명 등이 부족인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교수인원이 부족한 이유는 기초의학 분야의 경우 지원자가 줄고 있고, 임상교수는 개업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불만을 갖고 있어 교수직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의학수업이 수요자중심의 전공 선호로 흐르면서 해당 전공의 인력풀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김정숙 의원은 "교수인원 부족은 충실한 의학수업을 저해시켜 양질의 의료인력 배출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특히 진료수당이 없는 기초의학분야의 교수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며, 임상의학 교수들의 처우개선도 충분히 이뤄져 교수들이 학교에 남을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2003-10-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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