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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병원, 불황 직격탄 수입 13%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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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173회 작성일 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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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병원, 불황 직격탄 수입 13%감소
장기 경기한파·시장 포화상태등 원인…돌파구 마련 시급
지속적인 경제한파가 경희의료원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한방병원에 된서리를 가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은 최근 예년보다 13% 수준까지 수입이 감소, 병원은 물론 재단이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한방을 병행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실제 규모면에서는 양방쪽이 1000병상으로, 360병상 수준의 한방쪽을 앞도하고 있지만 순이익 창출은 한방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경희의료원의 주수입원(?)인 한방병원이 제 몫을 못하면서 의료원 안팎에서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한방병원은 의료원의 핵심"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한방병원의 수익이 감소하게 되면 경영 악화로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A 대학병원 관계자는 "경희대 한방병원 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한방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난국을 타개할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경희대 한방병원은 환자수 감소와 함께 수입이 줄어들자, 얼마전 자체회의를 통해 문제파악과 대책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회의에서는 경제한파와 포화상태인 수도권 한방시장, 난무하는 건강보조식품의 등장을 수입감소 원인으로 분석했다고 한방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한방병원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다각도에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회의에서 제시된 해결책으로는 지방공사의료원들과의 사업협정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충청, 강원 지역의 지방공사의료원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양방쪽을 포기하더라도 한방으로 선회하고자, 사업제안을 해오고 있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귀띔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지 3년여밖에 되지 않아 인력이 턱없이 부족, 경희대 한방병원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공사의료원의 사업제안서들 위로 먼지만 쌓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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