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병원, 6인실이상 병상 확보 도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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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6인실이상 병상 확보 도외시
박시균 의원, "공공기관 책임 소홀"…서울대 42%, 삼성서울 40%
국내 국·공립병원들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는 6인실 이상 병상수를 현행보다 더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시균 의원(한나라당)은 "민간병원은 의료를 통한 수익창출이 중요하지만, 국·공립병원은 공공기능 역할이 필요하다는 측면을 감안할 때, 6인실 이상 병상수가 현행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두병원 모두 인력과 병상규모가 비슷하지만, 6인실 이상 병상비율은 서울대병원 42%, 삼성서울병원 40%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대해 박시균 의원은 "서울대병원의 6인실 이상 병상수가 42%에 머무는 것은 국가중앙병원이며,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 의원이 요양급여비용 상위 50대 병원 대상으로 조사해 파악된 35개 병원의 병실현황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5개 국립대병원의 6인실 이상 병상 비율은 평균 58%로 나타났다.
병원별로는 경북대병원의 6인실 이상 비율이 44.5%로 가장 낮았고, 부산대 71.8%, 전남대 54.4%, 충남대 51.3%, 전북대 66.7%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사립대병원과 민간법인병원은 강북삼성병원의 38.7%부터 원광대병원 86.3%까지 병원경영기법에 다라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병원별로 6인실 이상 병상이 50% 미만인 병원은 경희대의료원 0.0%, 강북삼성병원 38.7%, 울산대병원 45.3%, 경북대병원 44.5%, 고려대안산병원 4.7%, 일산병원 9.6%, 한양대병원 46.6%, 을지병원 48.7% 등으로 나타났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박시균 의원, "공공기관 책임 소홀"…서울대 42%, 삼성서울 40%
국내 국·공립병원들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는 6인실 이상 병상수를 현행보다 더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시균 의원(한나라당)은 "민간병원은 의료를 통한 수익창출이 중요하지만, 국·공립병원은 공공기능 역할이 필요하다는 측면을 감안할 때, 6인실 이상 병상수가 현행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두병원 모두 인력과 병상규모가 비슷하지만, 6인실 이상 병상비율은 서울대병원 42%, 삼성서울병원 40%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대해 박시균 의원은 "서울대병원의 6인실 이상 병상수가 42%에 머무는 것은 국가중앙병원이며,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 의원이 요양급여비용 상위 50대 병원 대상으로 조사해 파악된 35개 병원의 병실현황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5개 국립대병원의 6인실 이상 병상 비율은 평균 58%로 나타났다.
병원별로는 경북대병원의 6인실 이상 비율이 44.5%로 가장 낮았고, 부산대 71.8%, 전남대 54.4%, 충남대 51.3%, 전북대 66.7%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사립대병원과 민간법인병원은 강북삼성병원의 38.7%부터 원광대병원 86.3%까지 병원경영기법에 다라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병원별로 6인실 이상 병상이 50% 미만인 병원은 경희대의료원 0.0%, 강북삼성병원 38.7%, 울산대병원 45.3%, 경북대병원 44.5%, 고려대안산병원 4.7%, 일산병원 9.6%, 한양대병원 46.6%, 을지병원 48.7% 등으로 나타났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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