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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35개 동네의원 진료비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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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896회 작성일 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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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1개 의원 854억…경기·인천, 전국 '최고'
전국적으로 435개 의원의 진료비가 압류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시도중 보험급여비 압류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인천지역이며, 특히, 서울지역은 121개 의원에서 총 854억원의 진료비가 압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총 보험급여비 압류액은 총 1조34억원으로, 기관수로는 1386개 기관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지역 339개 요양기관에서 총 1775억원의 급여비가 압류돼 있어, 기관수 및 금액에서 전국 시도중 가장 많이 급여비 압류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의 경우도 모두 310개 기관에서 총 1773억원의 급여비가 압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원급 요양기관의 경우 전국적으로 총 435개 기관에서 모두 1923억원의 급여비가 압류돼 있고, 이 가운데 서울이 121개 기관의 854억원을 비롯 경기·인천지역 117개 기관(349억), 울산·경남 40개 기관(144억) 등을 기록했다.

또 광주·전남지역에서 31개 기관(176억), 전북 17개(150억), 부산 39개(54억), 대전·충남 26개(96억) 등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경우 전국적으로 총 167개 기관에서 모두 4066억원이 압류된 상태이며, 이 가운데 서울은 21개 기관(249억), 경기·인천 37개(648억), 울산·경남 29개(967억) 등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경우도 전국적으로 모두 50개 기관에서 1702억원이 압류된 상태이며, 서울 10개, 부산 6개, 경기·인천 9개, 강원 3, 충북 2, 대전·충남 1, 전북 3, 광주·전남 6, 대구·경북 2, 울산·경남 7개 기관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7월말 현재 약국의 보험급여비 압류액은 346개 기관에서 총 791억원이 압류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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