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자형 쿠션 고정기 술후 요통 부작용 해소
페이지 정보
본문
U자형 쿠션 고정기 술후 요통 부작용 해소
서울아산 노성우 교수, 환자 만족도 향상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 수술 후 나타나는 허리통증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시행돼 요통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노성우 교수는 최근 척추관 협착증 등 환자 9명에게 'U자형 쿠션 고정기' 수술을 시행한 결과, 9명 모두 수술 후 허리통증이 크게 줄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사진]
병원에 따르면 이전에는 수술을 하기위해 잘라낸 뒤쪽 척추뼈를 손상된 상태로 뒀지만 이번 수술은 척추 뒤쪽 뼈인 극상돌기 사이에 U자형 기구를 삽입, 고정과 함께 쿠션 역할을 하도록 해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U자형 쿠션 고정기'는 환자의 척추뼈 간격에 맞게 10, 12, 14mm의 3가지 종류가 있으며 관절의 형태에 따라 각각 달리 적용할 수도 있다.
노성우 교수는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후유증은 관절이나 디스크의 노화현상과 더불어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뼈가 조금 잘려나가 척추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또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은 크게 2부분으로 앞쪽 부분인 척추뼈나 디스크에는 80%, 후관절 부분에는 20%의 힘을 받게 된다"면서 "그러나 U자형 쿠션 고정기는 하중을 분담해 통증완화와 디스크 및 후관절의 퇴행성변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에서 다리로 신경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년 이후에 흔히 나타난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서울아산 노성우 교수, 환자 만족도 향상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 수술 후 나타나는 허리통증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시행돼 요통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노성우 교수는 최근 척추관 협착증 등 환자 9명에게 'U자형 쿠션 고정기' 수술을 시행한 결과, 9명 모두 수술 후 허리통증이 크게 줄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사진]
병원에 따르면 이전에는 수술을 하기위해 잘라낸 뒤쪽 척추뼈를 손상된 상태로 뒀지만 이번 수술은 척추 뒤쪽 뼈인 극상돌기 사이에 U자형 기구를 삽입, 고정과 함께 쿠션 역할을 하도록 해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U자형 쿠션 고정기'는 환자의 척추뼈 간격에 맞게 10, 12, 14mm의 3가지 종류가 있으며 관절의 형태에 따라 각각 달리 적용할 수도 있다.
노성우 교수는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후유증은 관절이나 디스크의 노화현상과 더불어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뼈가 조금 잘려나가 척추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또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은 크게 2부분으로 앞쪽 부분인 척추뼈나 디스크에는 80%, 후관절 부분에는 20%의 힘을 받게 된다"면서 "그러나 U자형 쿠션 고정기는 하중을 분담해 통증완화와 디스크 및 후관절의 퇴행성변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에서 다리로 신경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년 이후에 흔히 나타난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