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포도상구균 감염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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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포도상구균 감염에 효과..
아스피린이 패혈증, 농양, 폐렴 등 각종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구균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미국 뉴 햄프셔 주에 있는 다트머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임상연구"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는 전했다.
아스피린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이 살리실산이 황색 포도상구균의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개의 유전자 활동을 차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이 연구팀은 밝혔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치명적인 패혈증, 농양 그리고 세균성 심내막염, 폐렴 같은 각종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로 최근에는 항생제들에 대한 내성이 크게 증가해 더욱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황색 포도상구균의 항생제 내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감염을 촉발하고 전파하는 데 필요한 박테리아 독성 유전자의 활동을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하고 아스피린과 살리실산을 이용하면 황색 포도상구균의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스피린은 병원이나 일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황색 포도상구균의 감염에 보조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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