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스포네이트, 암환자 골전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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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스포네이트, 암환자 골전이 효과
英연구팀, 정형외과 수술 필요성도 줄여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요법이 골전이를 가진 암 환자에서 골격계 예후에 유익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British Medical Journal 8월 30일자에 보고됐다.
이 결과는 전이성 골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을 조사한 30개 대조 시험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연구에서 나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로열 마스덴 호스피탈의 제이 R. 로스 박사팀에 따르면 최소 6개월간 추적조사한 연구들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는 위약을 사용한 경우에 비해 척추 및 非척추 골절의 위험을 35% 감소시켰다. 그러나 비스포스포네이트가 6개월 미만 투여됐을 때는 골격계에 대한 이점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요법은 또 고칼슘혈증의 위험을 줄이고 방사선치료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더욱이 그 약제들은 최초의 골격계 관련 사고에 이르는 시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켜, 골전이가 발견되자마자 곧 치료를 시작해야 함을 암시했다.
1년 이상 지속된 연구들에서도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들이 정형외과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요법이 생존율을 향상시키거나 척수압박 위험을 줄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어떤 약제가 가장 우수한가를 앞으로 결정해야겠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아미노비스포스포네이트(aminobisphosphonate) 주사제가 경구제보다 더 효과적인 것 같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골전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투여법을 판정할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면서 "다른 질환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임상시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 BMJ 2003;327:469-472>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英연구팀, 정형외과 수술 필요성도 줄여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요법이 골전이를 가진 암 환자에서 골격계 예후에 유익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British Medical Journal 8월 30일자에 보고됐다.
이 결과는 전이성 골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을 조사한 30개 대조 시험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연구에서 나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로열 마스덴 호스피탈의 제이 R. 로스 박사팀에 따르면 최소 6개월간 추적조사한 연구들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는 위약을 사용한 경우에 비해 척추 및 非척추 골절의 위험을 35% 감소시켰다. 그러나 비스포스포네이트가 6개월 미만 투여됐을 때는 골격계에 대한 이점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요법은 또 고칼슘혈증의 위험을 줄이고 방사선치료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더욱이 그 약제들은 최초의 골격계 관련 사고에 이르는 시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켜, 골전이가 발견되자마자 곧 치료를 시작해야 함을 암시했다.
1년 이상 지속된 연구들에서도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들이 정형외과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요법이 생존율을 향상시키거나 척수압박 위험을 줄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어떤 약제가 가장 우수한가를 앞으로 결정해야겠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아미노비스포스포네이트(aminobisphosphonate) 주사제가 경구제보다 더 효과적인 것 같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골전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투여법을 판정할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면서 "다른 질환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임상시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 BMJ 2003;327:469-472>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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