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슬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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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슬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 본격 착수
512개 기관 실태조사 시작…수술재료·주기등 점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실시주기도 빨라지고 있는 슬관절치환술에 대한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특히, 슬관절치환술을 시행중인 전국의 512개 의료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조사가 착수돼 올해안으로 적정성평가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1일 심평원에 따르면 매년 무릎관절 치환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험급여비 증가 뿐아니라 무분별한 시행에 따른 재치환술도 늘어나는 등 많은 부작용이 감지되고 있어, 전국 512개 요양기관을 상대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 수술 횟수를 비롯 인력, 시설등 일반현황과 초치환술의 경우 실시사유, 수술재료, 통증도 등을 파악하고, 재치환술의 경우 실시주기 등 다양한 세부항목들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미 지난 5월 슬관절학회로부터 일반현황 자료를 받아 슬관절치환술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인력 및 시설 등 세부항목에 대한 조사표를 작성, 각 요양기관들에 웹메일을 발송한 상태다.
이에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빠르면 이달말이나 내달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적정성 평가는 올해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작업 결과가 도출되면 슬관절치환술 가이드라인 제정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이 지난 2001년4월∼2002년3월까지 1년동안의 청구내역 자료를 토대로 자체조사한 결과, 이 기간동안 치환술 시행건수는 총 512개 기관의 1만2026건에 달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 요양기관이 약 3천건(25%), 종합병원 5천건(41.6%), 병원 3천건, 의원 700건(5.8%) 등으로 나타났다.
또 초치환술과 재치환술 건의 비율은 약 94대 4로 나타났고, 건당 진료비는 평균 800만원에 달하며 전체 요양급여비가 약 900억원에 이르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8-21 12:15:00]
512개 기관 실태조사 시작…수술재료·주기등 점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실시주기도 빨라지고 있는 슬관절치환술에 대한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특히, 슬관절치환술을 시행중인 전국의 512개 의료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조사가 착수돼 올해안으로 적정성평가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1일 심평원에 따르면 매년 무릎관절 치환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험급여비 증가 뿐아니라 무분별한 시행에 따른 재치환술도 늘어나는 등 많은 부작용이 감지되고 있어, 전국 512개 요양기관을 상대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 수술 횟수를 비롯 인력, 시설등 일반현황과 초치환술의 경우 실시사유, 수술재료, 통증도 등을 파악하고, 재치환술의 경우 실시주기 등 다양한 세부항목들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미 지난 5월 슬관절학회로부터 일반현황 자료를 받아 슬관절치환술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인력 및 시설 등 세부항목에 대한 조사표를 작성, 각 요양기관들에 웹메일을 발송한 상태다.
이에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빠르면 이달말이나 내달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적정성 평가는 올해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작업 결과가 도출되면 슬관절치환술 가이드라인 제정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이 지난 2001년4월∼2002년3월까지 1년동안의 청구내역 자료를 토대로 자체조사한 결과, 이 기간동안 치환술 시행건수는 총 512개 기관의 1만2026건에 달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 요양기관이 약 3천건(25%), 종합병원 5천건(41.6%), 병원 3천건, 의원 700건(5.8%) 등으로 나타났다.
또 초치환술과 재치환술 건의 비율은 약 94대 4로 나타났고, 건당 진료비는 평균 800만원에 달하며 전체 요양급여비가 약 900억원에 이르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8-21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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