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순혈주의 타파 '결실'…문호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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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순혈주의 타파 '결실'…문호 대폭 확대
"타교 출신 근무성적 탁월" 평가…적극 홍보에 주력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타교 출신 전공의 유치'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교 출신 전공의의 업무성적과 관련,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어 병원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타교생 유치 작업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병원에 따르면 올 병원의 타교 출신 전공의 합격률은 레지던트가 17.2%, 인턴이 2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이 레지던트 12.9%, 인턴 6.4%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병원측은 "이는 지난해부터 '타교출신 우수 인턴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온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상승 기류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병원은 최근 '타교 출신 전공의들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그동안의 평가와 개선 사항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병원 간부들은 타교 출신 전공의들에 대해 "성실하고 적극적이며 근무성적이 탁월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간부들이 한명씩 앉아 전공의들의 고충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병원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타 의과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인력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용현 원장은 "타교생들을 위한 '학생인턴제' 도입 등을 통해 우수한 전공의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호를 더욱 적극 개방할 것"이라고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병원은 그 동안 타교 출신 우수 전공의를 유치하기 위해 '타교출신 우수 인턴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타 의대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갖는 등 이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117명의 타교출신 전공의를 확보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8-01 11:52:00]
"타교 출신 근무성적 탁월" 평가…적극 홍보에 주력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타교 출신 전공의 유치'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교 출신 전공의의 업무성적과 관련,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어 병원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타교생 유치 작업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병원에 따르면 올 병원의 타교 출신 전공의 합격률은 레지던트가 17.2%, 인턴이 2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이 레지던트 12.9%, 인턴 6.4%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병원측은 "이는 지난해부터 '타교출신 우수 인턴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온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상승 기류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병원은 최근 '타교 출신 전공의들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그동안의 평가와 개선 사항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병원 간부들은 타교 출신 전공의들에 대해 "성실하고 적극적이며 근무성적이 탁월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간부들이 한명씩 앉아 전공의들의 고충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병원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타 의과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인력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용현 원장은 "타교생들을 위한 '학생인턴제' 도입 등을 통해 우수한 전공의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호를 더욱 적극 개방할 것"이라고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병원은 그 동안 타교 출신 우수 전공의를 유치하기 위해 '타교출신 우수 인턴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타 의대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갖는 등 이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117명의 타교출신 전공의를 확보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8-01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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