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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하반기 레지던트 290명 충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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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092회 작성일 0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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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하반기 레지던트 290명 충원 신청
병협, 인턴도 213명에 달해…가톨릭의료원 27명으로 '최고'

전국의 전공의 수련병원들이 올 하반기에 충원을 요청한 레지던트 인원이 총 2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신청인원이 총 27명에 달해 전국 수련병원중 가장 많은 인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병협(회장 김광태)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이 올 하반기에 새로 충원을 신청한 레지던트 인원은 총 291명에 달했다.

각 병원별 신청인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총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0명, 계명대동산 7명, 인천길병원 12명, 부산백병원 10명, 분당차병원 8명, 삼성서울 5명, 자병원을 포함한 서울아산병원 7명, 원자력병원 8명 등이었다.

이밖에 이대목동병원 7명, 이대동대문병원 4명, 인하대병원 10명, 전남대 4명, 전북대 6명, 한양대병원 6명 등을 신청했다.

이에대해 가톨릭의료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결원된 인원이 외과 7명을 비롯 총 12명이 빠져 하반기 신청인원이 27명에 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대학병원의 각 과별 신청인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외과 7명, 내과·병리과 각 4명, 산부인과 3명, 신경외과·진단검사의학과·흉부외과 각 2명, 방사선종양학과·소아과·산업의학과 등은 각각 1명 등을 신청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마취통증의학과 2명, 소아과·외과·흉부외과 각각 1명 등을 신청했고, 자병원을 포함한 아산병원의 경우 정형외과·신경외과 각각 2명, 비뇨기과·산부인과·핵의학과 각각 1명을 신청했다.

이대목동병원도 내·외과 각각 2명과 병리과·응급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에서 각각 1명씩 신청했고, 한양대는 외과 3명을 비롯 결핵과·병리과·핵의학과 각각 1명을 신청했다.

한편 병협은 각 수련병원들이 신청한 이 인원들에 대한 복지부의 최종허가를 요청해 둔 상태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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