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간호교육평가원 연내 설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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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간호교육평가원 연내 설립 본격화
관련단체 법인화 추진…인정평가·국시 주관 목표
의대와 간호대 인정평가업무를 각각 주관할 의학교육평가원과 간호교육평가원 설립 논의가 본격화돼 올해 안에 법인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의대인정평가위원회(이하 의평위)는 9일 회의를 열어 의학원 산하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설립키로 하고 조만간 복지부에 법인신청을 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해 의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대 인정평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민간기구로 설립된 의평위를 법인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학교육평가원은 현재 의평위가 맡고 있는 의대 인정평가 업무 외에 의사국시를 주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평위는 평가원이 설립될 경우 교육부 산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학문계열별평가를 위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교육부와 비공식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의발특위가 인정평가를 통해 의대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교육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 평가원이 설립되면 의대 교육 여건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호협회도 간호교육평가원을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정관을 마련중이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대 인정평가와 함께 국시원으로부터 간호사 국시 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간호교육평가원을 재단법인화 할 계획"이라며 "연내 법인 설립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관련단체 법인화 추진…인정평가·국시 주관 목표
의대와 간호대 인정평가업무를 각각 주관할 의학교육평가원과 간호교육평가원 설립 논의가 본격화돼 올해 안에 법인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의대인정평가위원회(이하 의평위)는 9일 회의를 열어 의학원 산하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설립키로 하고 조만간 복지부에 법인신청을 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해 의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대 인정평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민간기구로 설립된 의평위를 법인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학교육평가원은 현재 의평위가 맡고 있는 의대 인정평가 업무 외에 의사국시를 주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평위는 평가원이 설립될 경우 교육부 산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학문계열별평가를 위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교육부와 비공식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의발특위가 인정평가를 통해 의대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교육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 평가원이 설립되면 의대 교육 여건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호협회도 간호교육평가원을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정관을 마련중이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대 인정평가와 함께 국시원으로부터 간호사 국시 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간호교육평가원을 재단법인화 할 계획"이라며 "연내 법인 설립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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