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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교수 성과급' 하반기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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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0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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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교수 성과급' 하반기 전면 실시
年 2회 보너스 개념 지급-전체교수 70% 찬성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그 동안 내부적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던 교수 인센티브(성과급제)와 관련, 이르면 하반기부터 전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 교수 성과급을 공식 도입할 경우 현재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의료원 및 시행을 검토중인 가톨릭의료원 등 앞으로 국내 병원계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병원이 마련한 성과급제는 1년에 두 차례 반기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되 교수들을 4등급, 아니면 5등급으로 구분할지 여부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

교수들 대상의 성과급은 기존 지급되는 급여나 상여금과는 상관없는 새로운 부분의 보너스 개념으로 별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급여나 상여금에서 변형된 인센티브는 교수들의 반발을 야기할 수 있어 이 같은 고육지책이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병원은 각 등급별 기준 액수는 사안이 매우 민감해 박건춘 병원장, 이정신 진료부원장 등 극소수 경영진만 숙의할 정도로 철저한 보안을 지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등급별 액수가 얼마 될지는 모른다"고 말하면서 "아마 시작 단계서는 그 금액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여 단계별 차등화 정책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과급제와 관련,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당사자격인 교수들도 시대의 흐름을 인정해 전체 대상자의 70%가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수협의회가 지난 6월4일부터 2주간 원내 전자우편을 통해 289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도입'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199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128명(70%)이 찬성했고 56명(30%)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별 찬반 비율을 살펴보면 외과계열은 무려 81.8%가 찬성,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고 내과계열도 69.2%가 찬성했다.

반면 지원과와 기초 계열은 찬성 비율이 다소 떨어지는 61.3%를 보여 과별 희비가 교차됐으나 과거 몇 년 전과 비교했을 때 그 수치가 상당히 높아져 병원의 성과급제 도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의 한 교수는 "교수들이 성과급에 대해 이렇게 찬성이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병원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행은 방침이 정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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