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강신호 회장 제약계 최초 전경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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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강신호 회장 제약계 최초 전경련 회장?
SK 손길승 회장 사퇴說…최연장자 姜회장 유력 거론
SK사태에 휩쓸린 손길승 전경련 회장의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현 손길승 회장이 SK문제로 사퇴할 경우 회장단 중 가장 연장자가 전경련 회장 대행을 맡게 된다는 정관에 기인한다.
더구나 현재 전경련 회장단 중 어느 누구도 회원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회장직을 선뜻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 강신호 회장 유력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孫 회장은 분식회계 책임 문제로 금감원으로부터 SK 회장직 사임권고를 받을 것이란 게 재계의 관측이다.
孫 회장도 이런 점을 우려해 전경련 회장단회의 등에서 사퇴 의사를 거론했으며, 이에 회장단은 "형이 확정되면 그때 가서 논의하자"며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측 관계자는 "지금은 아무것도 가시화 된 게 없다"고 孫 회장 사퇴설을 일축한 후 "형이 확정되고 나서 얘기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회장님의 공식적인 발언도 없었는데 마치 사퇴의사를 밝힌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고 말해 일부 언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SK 관계자는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며 불쾌함을 역력히 드러냈다.
동아제약측도 조심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다.
제약업계 최초의 전경련 회장 탄생 가능성에 고무돼 있긴 하지만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며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 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회장님께서는 아무런 말씀이 없었다"며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전경련 회의에 참석하신다는 것 밖에 모른다"고 신중함을 보였다.
만약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화 될 경우 전경련의 어려운 상황을 배제하더라도 제약업계로서는 경사가 아닐수 없다.
업계 최초 전경련 회장 탄생의 꿈에 부푼 제약인들 시선이 孫 회장의 행보에 집중, 그 추이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6-13 12:45:00]
SK 손길승 회장 사퇴說…최연장자 姜회장 유력 거론
SK사태에 휩쓸린 손길승 전경련 회장의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현 손길승 회장이 SK문제로 사퇴할 경우 회장단 중 가장 연장자가 전경련 회장 대행을 맡게 된다는 정관에 기인한다.
더구나 현재 전경련 회장단 중 어느 누구도 회원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회장직을 선뜻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 강신호 회장 유력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孫 회장은 분식회계 책임 문제로 금감원으로부터 SK 회장직 사임권고를 받을 것이란 게 재계의 관측이다.
孫 회장도 이런 점을 우려해 전경련 회장단회의 등에서 사퇴 의사를 거론했으며, 이에 회장단은 "형이 확정되면 그때 가서 논의하자"며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측 관계자는 "지금은 아무것도 가시화 된 게 없다"고 孫 회장 사퇴설을 일축한 후 "형이 확정되고 나서 얘기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회장님의 공식적인 발언도 없었는데 마치 사퇴의사를 밝힌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고 말해 일부 언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SK 관계자는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며 불쾌함을 역력히 드러냈다.
동아제약측도 조심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다.
제약업계 최초의 전경련 회장 탄생 가능성에 고무돼 있긴 하지만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며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 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회장님께서는 아무런 말씀이 없었다"며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전경련 회의에 참석하신다는 것 밖에 모른다"고 신중함을 보였다.
만약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화 될 경우 전경련의 어려운 상황을 배제하더라도 제약업계로서는 경사가 아닐수 없다.
업계 최초 전경련 회장 탄생의 꿈에 부푼 제약인들 시선이 孫 회장의 행보에 집중, 그 추이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6-13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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