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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44.2% "응급실서 환자난동 가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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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431회 작성일 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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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44.2% "응급실서 환자난동 가장 고민"
응급의학회 전국 병원 실태조사…'환자적체'도 어려움

'응급실내 환자 난동'이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근무 중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응급의학과가 최근 전국 병원 응급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급실내 환자 난동을 의료진의 44.2%가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꼽았으며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응답은 61.4%를 차지했다.

또한 이 같은 난동에 대해 과반수 이상인 54.8%가 보안요원을 부르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었으며 언어적 폭력에 대해서는 37.0%가 그냥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캐나다나 미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의료진의 폭력예방을 위한 공공 프로그램 참여 의무화' 등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학회는 보고서를 통해 "의료인의 숙련되지 못한 난동 대응과 환자가 폭력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어려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난동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으로 학회는 "다른 환자들 사이에 둘러싸여져 있지 말고 대기시간을 가능한 단축, 상승된 폭력행위를 분산시켜야 한다"며 "환자나 보호자 보다 문쪽에 위치해 서있는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학회의 한 교수는 "24시간 보안요원 대기를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은 섣부르게 경찰을 불러 자극을 유발시키는 등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사는 응급의학과의 인력난이 단순히 과로나 육체적 피로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방증한 결과"라며 "법적으로 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가중처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정부차원의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이 매우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 외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느끼는 어려움은 ▲응급실 환자적체(41.6%) ▲다른 과와 마찰(41.6%)▲콜 지연(26.0%)▲육체적 피로(23.45)▲환자 및 보호자와의 트러블 및 불만(19.5%) 순이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5-26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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