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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병리과교수 3명 독성병리전문가 인증
김우호 김종재 정두현 교수…임상시험 공신력 제고 기대

서울대병원 병리과 김우호, 김종재, 정두현 교수가 한국독성병리학회 독성병리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인증을 받은 장자준 교수를 포함해 4명의 독성병리전문가를 확보하게 됐다.

독성병리전문가는 각종 임상시험과 전임상시험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종적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맡게 되며, 앞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동물실험을 포함한 임상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때 독성병리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이진학)는 지난 1월 식약청으로부터 비임상시험관리기관(KGLP)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병원측은 임상의학연구소 GLP연구실의 scientific committee 위원인 장자준, 김종재, 정두현 교수가 독성병리전문가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각종 임상시험과 전임상시험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