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의사, 진료차트 대신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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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사, 진료차트 대신 노트북
이달 10일 진료시작, 디지털 병원체계 구축
국내 최초로 의사들이 진료차트 대신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병원이 등장한다.
오는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5월10일 진료를 시작하는 경기도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기존 종이차트를 없애고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산으로 보관, 관리하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의사들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진료기록을 입력한 뒤 무선랜을 이용,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처방전달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달하게 된다.
노트북은 앞으로 PDA(개인휴대단말기)로 대체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EMR 시스템 도입으로 진료차트 분실 위험이 없어지고 진료기록 데이터베이스화가 가능해져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또한 CT, MRI 등의 필름을 컴퓨터에 저장, 원하는 환자의 필름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도입했고 진료항목을 기록하는 각종 전표(Slip)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이로써 분당 서울대병원은 이른바 '4 Less(Paperless, Filmless, Chartless, Slipless)' 디지털 병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착공 7년만에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들어선 분당 서울대병원은 3천10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15층(연면적 4만2천평) 건물에 800병상을 갖추고 23개 과목을 진료하는 노인 및 성인질환 특화병원으로 건립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달 10일 진료시작, 디지털 병원체계 구축
국내 최초로 의사들이 진료차트 대신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병원이 등장한다.
오는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5월10일 진료를 시작하는 경기도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기존 종이차트를 없애고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산으로 보관, 관리하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의사들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진료기록을 입력한 뒤 무선랜을 이용,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처방전달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달하게 된다.
노트북은 앞으로 PDA(개인휴대단말기)로 대체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EMR 시스템 도입으로 진료차트 분실 위험이 없어지고 진료기록 데이터베이스화가 가능해져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또한 CT, MRI 등의 필름을 컴퓨터에 저장, 원하는 환자의 필름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도입했고 진료항목을 기록하는 각종 전표(Slip)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이로써 분당 서울대병원은 이른바 '4 Less(Paperless, Filmless, Chartless, Slipless)' 디지털 병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착공 7년만에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들어선 분당 서울대병원은 3천10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15층(연면적 4만2천평) 건물에 800병상을 갖추고 23개 과목을 진료하는 노인 및 성인질환 특화병원으로 건립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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