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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병원 불황 여파 외래환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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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28회 작성일 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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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병원 불황 여파 외래환자 급감
전년 동월대비 10~30%줄어…환자 확보 방안 다양

최근의 경기침체로 종합병원도 외래 환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서울소재 5개 대학병원 기획실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병원의 외래환자가 전년동월대비 10~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병상회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H 병원과 J병원의 경우 외래 환자가 20% 정도 감소했으며 특히 내과계통 외래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A병원과 S병원은 10% 내외로, K 병원은 30%가량 외래환자가 줄어들었으며 특히 특수검진 분야에서 감소폭이 컸다.

H 병원 관계자는 "북핵이나 사스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병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관측하며 "그러나 IMF 당시 병상회전률까지 크게 줄어들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K병원의 한 내과 교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내원횟수를 줄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한번 처방으로 여러달치 약을 구입하거나 아예 자가진단기기를 구입, 자가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K병원은 지난해 장기파업으로 인한 여파로 인해 감소폭이 타 병원에 비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별로 외래 환자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병원은 홍보를 강화, 일간지와 잡지 등 매체를 이용해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K 병원은 병원 시설을 확충하고 병동 증축을 계획 중이다.

A 병원의 경우는 봉사활동이나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 활동 부문의 계획을 확충, 외래 환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 병원은 외래 폭을 이번 감소를 기점으로 다소 줄이고 환자 이송을 통해 3차 진료에 힘쓸 방침이다.

A 병원 홍보실 관계자는 "경기가 침체되면 외래가 감소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일"이라며 "외래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 강화 및 지역민 신뢰 쌓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4-30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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