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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직격탄 '소아과·피부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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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33회 작성일 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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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직격탄 '소아과·피부과' 겨냥
1∼2월 심사결정액, 소아과 38억·피부과 13억 감소

최근 불경기 여파로 병의원들의 진료비 청구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아과, 피부과, 비뇨기과 개원의들이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심평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정지)의 심사결정액에 따르면 소아과의 경우 심사결정액이 전년동기보다 무려 38억원이나 감소했다.

반면 서울, 강원, 인천 및 경기 일부 등 서울지원에서 관할하는 소아과 개원의 수는 전년동기의 817개소보다 무려 33개소가 증가해 850개소로 늘었다.

피부과도 이 기간동안 기관수는 287개소로 전년동기의 257개소에 비해 30개소가 늘었지만, 심사결정액은 전년대비 13억원이 줄었다.

결국 이들 과목은 의원수는 증가했지만, 전체 심사결정액이 줄어 개별 요양기관으로 봤을 때는 진료건수가 대폭 줄었다는 의미다.

이들 과목처럼 최근 불경기 여파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은 비뇨기과 및 산부인과도 마찬가지다.

비뇨기과는 이 기간동안 기관수가 18개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진료비 접수건수는 전년대비 약 5.8% 감소했다. 심사결정액도 전년보다 약 7억원이 줄었다.

산부인과의 경우도 전년동기의 718개소에서 724개소로 기관수는 6개소 증가했지만, 심결총액은 약 10억원이 감소했다.

이와관련 소아과개원의협의회 박재완 공보이사는 "최근 국내 출산율은 연간 50만명 수준으로 종전의 80만명 수준보다 크게 줄었다"라며 "이에따라 환자 자연감소율이 높을 뿐아니라, 일일 진료환자수가 타과보다 많은 과 특성상 차등수가제로 인해 삭감율이 높은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진찰료를 비롯 수가도 지난해보다 무려 10%이상 줄어, 소아과 개원의들은 요즘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4-20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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