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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폐지, 不필요 인력낭비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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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766회 작성일 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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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폐지, 不필요 인력낭비 막아야"
학생인턴제등 단계적 도입-레지던트 3년과정 적극 검토

전공의 처우개선과 업무확립을 위해서는 인턴과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왕규창 교수는 11일 열린 '전공의 업무개선 및 재조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현재 인턴 기간을 의대나 레지던트과정에 흡수시켜 불필요한 인력낭비를 막고 교육의 질적 효율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왕 교수는 "일부 병원의 경영적 필요에 의해 모든 고급 인력을 1년씩 바람직하지 않은 업무에 묶어둘 필요는 없다"며 "과연 인턴 과정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왕 교수는 학생 인턴제도와 저년차 레지던트 역할 인턴업무 부여 등의 전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 교수는 또한 전공의 권리와 의무 및 처우에 대한 법령 제정과 의료 책임의 균형, 공공의료의 범위 축소 등을 전공의 업무확립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왕 교수의 주장에 이날 참석한 주요 대학병원의 수련책임자들 대다수가 동일 의견을 피력, 향후 병원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참석 교수는 "일차진료의사의 양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현행 인턴 제도는 이를 수료한 인턴이 일차진료를 무리없이 담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왕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다른 교수 역시 "인턴과정이 불필요해졌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이미 논의화되고 있는 인턴과정 의대교육포함과 특정과를 제외한 레지던트 과정 3년 축소를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현재 정보 하부 구조의 발전으로 인턴의 업무 역할이 변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차의료인 양성을 확대하고 있는 정책에 적절치 않게 인턴 수련의 질이 낮다는데 기인한 것이다.

한편 인턴과정 폐지 문제는 지난해초부터 '의사면허 취득후 즉시 개업 금지'와 함께 정부측에서도 논의돼온 바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4-11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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