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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 의원급 진료비 청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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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50회 작성일 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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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 의원급 진료비 청구 '급감'
심평원, 3월 전년대비 0.5%증가…자연증가율 못 미쳐

이라크 전쟁 등 각종 악재가 지난 3월 집중되면서 나타난 실물경기의 위축이 병의원의 요양급여비용 청구건수 감소로 곧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한달간 진료비 청구건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0.5%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자연증가율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의원들이 심각한 불황사태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서울, 강원, 인천 등 의원급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건수는 총 1515만4000여건으로 전년동기의 1523만여건보다 약 7만건이 증가하면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수치는 지난 1∼2월달 진료비 청구건수가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자연증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진료비 청구건수가 이 처럼 급격히 감소한 것은 올들어 이라크사태, 북핵사태, 신용불량자 증가 등 사회전반에 걸친 불안요소 함께 산업생산성 감소, 내수경기 위축 등 실물경기마저 급속 둔화되면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진료과목별 지난 1∼2월 청구건수 감소율에 따르면 임상병리학과의 감소율(58.0%)이 가장 높고, 피부과(90.0%), 비뇨기과(94.2%) 등도 감소폭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산부인과, 소아과, 진단방사선과, 치과의원 등도 청구건수가 전년동기보다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부분 의원들이 불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취과·재활의학과는 무려 청구건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기이현상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마취과는 수가가 높아 개원하는 의사들이 점차 늘어날 정도로 청구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환자나 통증치료 환자가 늘어나면서 청구건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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