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의대 설립 시동…세부계획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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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의대 설립 시동…세부계획 마련 착수
복지부, 인력수급등 종합적 검토후 교육부와 협의
국립한의대 설립에 대한 찬반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복지부는 대학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6일 "대통령께 국립한의대 설립 필요성을 보고한 단계일 뿐 아직 세부추진계획이 세워지진 않은 상태"라면서 "앞으로 한의사인력수급에 미칠 영향이나 관련 학과 설치문제, 부속한방병원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느 정도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면 대학 설립 주무부서인 교육부와 협의하고,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한의학 육성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처협의가 원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에 한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복지부는 "한의계가 몇 년전부터 서울대에 한의대를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특정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면서 "다만 유수한 국립대에 한의대를 신설하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지부는 한의대 신설에 무게를 두고 있어 기존 11개 사립 한의대는 검토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의계는 서울대에 한의대가 설립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학과들이 모여 있어 서울대에 한의대를 두면 관련 학문간 교류와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복지부에 건의해 왔다"고 강조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복지부, 인력수급등 종합적 검토후 교육부와 협의
국립한의대 설립에 대한 찬반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복지부는 대학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6일 "대통령께 국립한의대 설립 필요성을 보고한 단계일 뿐 아직 세부추진계획이 세워지진 않은 상태"라면서 "앞으로 한의사인력수급에 미칠 영향이나 관련 학과 설치문제, 부속한방병원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느 정도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면 대학 설립 주무부서인 교육부와 협의하고,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한의학 육성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처협의가 원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에 한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복지부는 "한의계가 몇 년전부터 서울대에 한의대를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특정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면서 "다만 유수한 국립대에 한의대를 신설하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지부는 한의대 신설에 무게를 두고 있어 기존 11개 사립 한의대는 검토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의계는 서울대에 한의대가 설립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학과들이 모여 있어 서울대에 한의대를 두면 관련 학문간 교류와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복지부에 건의해 왔다"고 강조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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