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수준 국가중앙병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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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수준 국가중앙병원 세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 현재의 국립의료원을 대폭 확대개편한 국가중앙병원이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가중앙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곧 기획관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구체적인 설립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중앙병원은 일반병원과 응급진료 전담병원, 한방병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일반병원은 현재 600병상 규모인 국립의료원을 900병상 규모로 확대해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 규모는 응급의료기관과 한방병원을 합쳐 1천500병상 이상으로 어지간한 대학병원 규모보다 커진다.
복지부는 공공의료기관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이나 인력 면에서 일반 대학병원에 비해 손색이 없는 국가중앙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이 병원은 지방의 공공의료기관 인력을 교육하는 역할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진료기능이 없는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보완하기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을 새로 설립하고 한방병원도 마련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국립병원을 만들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70년대까지만 해도 국립의료원이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평가받았고 그 이후에는 서울대병원이 최고국립병원의 기능을 해왔으나 지금은 서울대병원이 특수법인화되면서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게 돼 국가중앙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보수수준을 높이고 여타 일반병원에서 줄 수 없는 혜택을 제공해 수준높은 의료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atw@yna.co.kr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 현재의 국립의료원을 대폭 확대개편한 국가중앙병원이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가중앙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곧 기획관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구체적인 설립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중앙병원은 일반병원과 응급진료 전담병원, 한방병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일반병원은 현재 600병상 규모인 국립의료원을 900병상 규모로 확대해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 규모는 응급의료기관과 한방병원을 합쳐 1천500병상 이상으로 어지간한 대학병원 규모보다 커진다.
복지부는 공공의료기관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이나 인력 면에서 일반 대학병원에 비해 손색이 없는 국가중앙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이 병원은 지방의 공공의료기관 인력을 교육하는 역할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진료기능이 없는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보완하기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을 새로 설립하고 한방병원도 마련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국립병원을 만들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70년대까지만 해도 국립의료원이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평가받았고 그 이후에는 서울대병원이 최고국립병원의 기능을 해왔으나 지금은 서울대병원이 특수법인화되면서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게 돼 국가중앙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보수수준을 높이고 여타 일반병원에서 줄 수 없는 혜택을 제공해 수준높은 의료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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