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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EGF' 3상임상 참여환자 모집
서울대등 10개 종합병원서 전문의 무료검진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의 3상 임상시험 참여 환자를 모집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발 부분에 잘 낫지 않는 궤양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 환자로서, 임상시험에 참여할 경우 국내 유수의 10개 종합병원에서 이지에프 외용액을 이용한 전문의의 치료와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지에프는 피부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촉진시켜 상처를 치료하고 혈관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6개 종합병원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 결과, 72.5%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내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로 희귀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에프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당뇨병성 족부궤양 이외에 화상, 욕창, 성형수술, 노화방지를 위한 화장품 등의 용도로 적응증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3상 임상시험 실시 병원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학교강남성모병원, 경희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중앙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문의: 대웅제약 임상팀 02)550-8352∼7>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