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데크증후군 치료 동통, 구축, 부종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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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데크증후군 치료 동통, 구축, 부종이 중심 * 기사 게재일 : 2003-01-27
독일·에어랑겐- 수데크증후군(Sudeck's syndrome)환자를 치료하는데는 동통치료, 물리요법, 병태생리에 한정된 처치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에어랑겐대학 신경내과 Margarete Weber박사가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127:384-389)에 보고했다.
복합성 국소동통증후군과 구별 논란
항울제나 항간질제 사용해야
골절 후나 술후에 수데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Weber박사는 교감신경의 활동항진만이 이 증후군의 원인이 아니며 신경원성의 염증, 교감신경과 구심성신경의 결합(커플링) 그리고 유전적 요인도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이 증후군은 현재 반사성교감신경성 이영양증(RSD)이 아니라 복합성 국소동통증후군(CRPS)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CRPS로 진단되는 경우는 1)동통증후군 발병 전 사지에 외상 경험이 있다 2)환자가 심한 특발성 동통이나 통각과민을 일으킨다 3)사지 원위부에 부종을 보이고, 건강측 사지에 비해 피부온도와 발한정도가 확실히 다르다 4)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다른 원인이 제외돼 있다-등의 경우다.
CRPS환자의 4례 중 3례가 안정시에 타는 듯한 그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고 통증은 사지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강해졌다. 환자의 약 90%가 감각둔마, 통각둔마, 통각과민, 이상감각 등의 감각장애를 호소한다.
부전마비는 환자의 79%에서 나타나며, 급성기에는 부종때문에 가동범위가 제한되며 만성기에는 구축(拘縮)이나 섬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증례의 약 절반에서는 환부측 사지에서 진전(tremor)과 근 고유 반사의 항진이 나타난다.
자율신경장애도 급성기에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환부측의 팔이나 다리의 원위에 부종이 출혈하며, 환부측과 건강한 부위의 피부온도에 섭씨 1도 이상의 차이가 나타난다. 환자의 약 절반은 질환 초기에 모발이나 손톱이 빠르게 성장하는데 만성화에 동반하여 피부와 근육에 위축이 나타나게 된다.
수데크증후군에 대한 치료는 되도록 조기에 시작하고, 동통을 완화시켜 사지의 기능을 유지시키거나 회복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동통 한계치 범위내에서 이학요법을 실시하고, 동시에 신경장애성 동통에 대한 약물요법도 실시한다.
여기에는 특히 염산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 또는 염산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등의 삼환계 항울제가 적합하여 1일 25mg부터 시작하여 75mg까지 서서히 증량한다. Gabapentin도 처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1회 100mg(1일 3회)부터 투여하기 시작한다.
최대용량은 1일 2,400~3,600mg이다. 항울제나 항간질제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약효가 약하거나 중간 정도인 오피오이드를 투여한다.
교감신경의 동통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조건부 치료로서 교감신경 블록을 반복한다. 단 이 경우 늦어도 4~5회 치료 후에는 동통 완화가 확실하게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사지의 부종과 피부온도의 상승이 나타나는 급성기에는 코르티존을 이용하여 신경원성의 염증과 신경장애성 동통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즉 메틸프레드니솔론이 적합하며 1일 80mg을 4~5일간 투여한 후 2~3주간 감량해 나간다.
염증이 발생하는 과정에서는 프리래디칼의 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래디칼 스캐빈저를 투여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기사출처 : 메디칼트리뷴
독일·에어랑겐- 수데크증후군(Sudeck's syndrome)환자를 치료하는데는 동통치료, 물리요법, 병태생리에 한정된 처치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에어랑겐대학 신경내과 Margarete Weber박사가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127:384-389)에 보고했다.
복합성 국소동통증후군과 구별 논란
항울제나 항간질제 사용해야
골절 후나 술후에 수데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Weber박사는 교감신경의 활동항진만이 이 증후군의 원인이 아니며 신경원성의 염증, 교감신경과 구심성신경의 결합(커플링) 그리고 유전적 요인도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이 증후군은 현재 반사성교감신경성 이영양증(RSD)이 아니라 복합성 국소동통증후군(CRPS)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CRPS로 진단되는 경우는 1)동통증후군 발병 전 사지에 외상 경험이 있다 2)환자가 심한 특발성 동통이나 통각과민을 일으킨다 3)사지 원위부에 부종을 보이고, 건강측 사지에 비해 피부온도와 발한정도가 확실히 다르다 4)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다른 원인이 제외돼 있다-등의 경우다.
CRPS환자의 4례 중 3례가 안정시에 타는 듯한 그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고 통증은 사지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강해졌다. 환자의 약 90%가 감각둔마, 통각둔마, 통각과민, 이상감각 등의 감각장애를 호소한다.
부전마비는 환자의 79%에서 나타나며, 급성기에는 부종때문에 가동범위가 제한되며 만성기에는 구축(拘縮)이나 섬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증례의 약 절반에서는 환부측 사지에서 진전(tremor)과 근 고유 반사의 항진이 나타난다.
자율신경장애도 급성기에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환부측의 팔이나 다리의 원위에 부종이 출혈하며, 환부측과 건강한 부위의 피부온도에 섭씨 1도 이상의 차이가 나타난다. 환자의 약 절반은 질환 초기에 모발이나 손톱이 빠르게 성장하는데 만성화에 동반하여 피부와 근육에 위축이 나타나게 된다.
수데크증후군에 대한 치료는 되도록 조기에 시작하고, 동통을 완화시켜 사지의 기능을 유지시키거나 회복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동통 한계치 범위내에서 이학요법을 실시하고, 동시에 신경장애성 동통에 대한 약물요법도 실시한다.
여기에는 특히 염산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 또는 염산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등의 삼환계 항울제가 적합하여 1일 25mg부터 시작하여 75mg까지 서서히 증량한다. Gabapentin도 처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1회 100mg(1일 3회)부터 투여하기 시작한다.
최대용량은 1일 2,400~3,600mg이다. 항울제나 항간질제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약효가 약하거나 중간 정도인 오피오이드를 투여한다.
교감신경의 동통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조건부 치료로서 교감신경 블록을 반복한다. 단 이 경우 늦어도 4~5회 치료 후에는 동통 완화가 확실하게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사지의 부종과 피부온도의 상승이 나타나는 급성기에는 코르티존을 이용하여 신경원성의 염증과 신경장애성 동통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즉 메틸프레드니솔론이 적합하며 1일 80mg을 4~5일간 투여한 후 2~3주간 감량해 나간다.
염증이 발생하는 과정에서는 프리래디칼의 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래디칼 스캐빈저를 투여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기사출처 :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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