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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줄기세포, 筋이양증 마우스에 효과적 * 기사 게재일 : 2003-01-28



미국 베데스다- 피츠버그소아병원 성장·발달연구소 Johnny Huard박사는 근 이양증(Muscular Dystrophy, MD) 마우스모델의 장해근(筋)에 결손된 줄기재생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즉 이양증을 공급할 수 있는 특별한 근육재생 줄기세포를 단리시켰다(isolated)고 Journal Cell Biology(157:851-864)에 발표했다.

박사는 연구에서 (1)성장하여 몇세대간 증식한다 (2)여러세대를 거쳐 본질적인 성질을 유지한다 (3)근조직을 재건시키는데 필요한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4)외부 면역계에 의한 거부반응에 대해 내성이 있다―등의 성질을 가진 근육 줄기세포의 집단을 단리시켰다.

박사는 이러한 세포를 MD의 마우스 모델인 mdx 마우스에 이식하여 이양증 줄기섬유가 발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즉, 이양증이 결손된 근육에 이러한 세포를 이식하면 당장의 기능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결과는 줄기세포를 이식할 때 나타나는 세포의 낮은 생존율, 저확산, 면역계의 거부반응이라는 주요 장해를 극복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나아가 MD나 다른 줄기에 관련한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MD는 진행성의 탈진과 동작을 컨트롤하는 골격근인 수의근(voluntary muscle)의 변성에 따라 특징 지울 수 있는 유전자질환이다. MD를 가진 경우에는 심근이나 다른 불수의근도 영향을 받고, 다른 장기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는다. 현재 MD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관절염·근골격 및 피부질환연구소(NIAMS, 베데스다), 근이양증학회, 근이양증연구지원 부모회, 피츠버그소아병원의 지원을 받았다.

기사출처 :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