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직접 만든 보험청구·전자차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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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직접 만든 보험청구·전자차트 시대
대개협, MD-Chart 1단계 완료…업무 적용성등 제고
현재 국내에 유통·사용되고 있는 보험청구프로그램과 전자차트의 문제점들을 보완, 프로그램 제작 전반의 과정에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MD-Chart가 출시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는 각 과의 정보통신이사들을 소집, 지난 24일 프로그램 제조업체인 우신정보기술과 MD-Chart 베타버전 발표회 및 데모시연회를 가졌다.
산개협 김열회 정보통신이사는 "기존 프로그램들은 투자대비 비효율적인 측면, 시간적, 물리적 제한 등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의 변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전 과정에 참여, 의사들에게 가장 편리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신정보기술에 의하면 지난해 5월 시작, 원무행정과 보험청구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한 MD-Chart는 기존 닥터비트나 의사랑2000 등의 청구 프로그램 등에 비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존 계획이었던 무료 DB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유료DB 사용이 불가피, 가격이 상승된 것으로 추후 더욱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다운로드 방식의 ASP 서비스를 연내 적용, 전문가의 AS를 불러야 하는 기존 번거로움을 덜고 잦은 수가 및 약가의 변경, 의료정책 등의 변화에도 신속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단계 작업을 완료한 MD-Chart는 각 과의 정보통신 이사들의 시범 사용과 홍보를 통해 수요를 측정, 보험청구프로그램 기능 중심으로 내달 말이나 3월 초경 출시될 예정이며 전자챠트 기능과 과별 특성화 작업, 환자 이미지 관리 등의 기능은 올 하반기까지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작업까지 완료될 시 분만예정일 계산이나 분만기록지(산부인과), 특화 상담용 그래픽과 검사장비 인터페이스(안과), 기록용 그래픽과 물리치료 오더기능(정형외과) 등 각 과별 EMR 기능도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병원이나 의원에서 사용되는 사진이나 슬라이드 필름 등의 각종 영상자료와 환자차트를 통합,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다량의 슬라이드 필름이나 사진 등을 전산화해 컴퓨터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최영렬 대개협 회장은 "앞으로 개원하게 될 예비 개원의들을 위해 보다 실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개발완료와 활용이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대개협, MD-Chart 1단계 완료…업무 적용성등 제고
현재 국내에 유통·사용되고 있는 보험청구프로그램과 전자차트의 문제점들을 보완, 프로그램 제작 전반의 과정에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MD-Chart가 출시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는 각 과의 정보통신이사들을 소집, 지난 24일 프로그램 제조업체인 우신정보기술과 MD-Chart 베타버전 발표회 및 데모시연회를 가졌다.
산개협 김열회 정보통신이사는 "기존 프로그램들은 투자대비 비효율적인 측면, 시간적, 물리적 제한 등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의 변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전 과정에 참여, 의사들에게 가장 편리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신정보기술에 의하면 지난해 5월 시작, 원무행정과 보험청구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한 MD-Chart는 기존 닥터비트나 의사랑2000 등의 청구 프로그램 등에 비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존 계획이었던 무료 DB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유료DB 사용이 불가피, 가격이 상승된 것으로 추후 더욱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다운로드 방식의 ASP 서비스를 연내 적용, 전문가의 AS를 불러야 하는 기존 번거로움을 덜고 잦은 수가 및 약가의 변경, 의료정책 등의 변화에도 신속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단계 작업을 완료한 MD-Chart는 각 과의 정보통신 이사들의 시범 사용과 홍보를 통해 수요를 측정, 보험청구프로그램 기능 중심으로 내달 말이나 3월 초경 출시될 예정이며 전자챠트 기능과 과별 특성화 작업, 환자 이미지 관리 등의 기능은 올 하반기까지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작업까지 완료될 시 분만예정일 계산이나 분만기록지(산부인과), 특화 상담용 그래픽과 검사장비 인터페이스(안과), 기록용 그래픽과 물리치료 오더기능(정형외과) 등 각 과별 EMR 기능도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병원이나 의원에서 사용되는 사진이나 슬라이드 필름 등의 각종 영상자료와 환자차트를 통합,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다량의 슬라이드 필름이나 사진 등을 전산화해 컴퓨터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최영렬 대개협 회장은 "앞으로 개원하게 될 예비 개원의들을 위해 보다 실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개발완료와 활용이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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