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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의료정보 해부…서울대병원 특별취재
최고 영상의학 잡지 'InnerVision'팀 내한-별책 제작

한국 의료정보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일본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잡지인 'InnerVision'은 특별취재팀을 구성, 28일(화)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서울대병원을 방문해서 집중 취재한다.

서울대병원에 외국 취재진, 그 것도 일본의 전문 언론이 취재팀을 구성해서 특별 취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병원에 따르면 'InnerVision'의 편집장이 직접 취재를 이끌며 이들은 서울대병원의 전반적인 현황외 특히 PACS 등 의료정보 분야의 수준을 집중 취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는 의료정보와 관련해서 한국이 상당히 앞서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며 "이번 서울대병원 취재는 지난해 동경대병원 의료정보팀 방한에 이은 일본의 관심을 나타내는 사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을 취재하는 'InnerVision'은 영상의학을 중심으로 진료현장에 필요한 각종 최신정보를 제공하며 미국 유력 잡지인 'Diagnostic Imaging'과의 제휴를 통해 국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내 영상의학 관련 최고 잡지다.

월간지 형태의 이 잡지는 서울대병원 취재 타이틀을 'IT Vision'으로 정하고 별책으로 2만5천부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잡지의 주 독자는 병원 경영자들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