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진료비 청구명세 일자별 기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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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진료비 청구명세 일자별 기재 전환
심평원, 명세서 서식 전면개편 착수.경희대에 연구용역 발주
내년부터 진료비 청구명세서 기재방식이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대폭 바뀔 전망이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진료비 EDI 청구가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청구명세서 서식을 EDI 청구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서식개선의 타당성 제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경희대 보건의료산업연구원에 발주했다.
또 요양기관이 청구한 진료비(약제비) 청구 명세서를 통해 일자별로 진료건수·약제투여 등이 확인 가능도록 개편한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현 양식에서 추가 및 삭제부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진료코드 및 청구프로그램 적정화 방안을 병행해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연구용역 결과와 심평원 내부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의약계 및 시민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진료비 명세서 개편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그동안 서면에 의해 청구하고 지급하던 방식에서, 최근 EDI 청구 증가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명세서 개편이 이뤄지면 각종 통계 및 평가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료비 청구 명세서 개편과 관련한 진통도 예상된다.
우선 명세서 기재란 증가와 함께 기재내용에 보험급여 관련항목 이외의 항목이 추가될 경우 요양기관이 반발이 예견된다.
청구 프로그램의 전면개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현재는 기본방침만 정해졌으며, 작업량이 방대해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심평원, 명세서 서식 전면개편 착수.경희대에 연구용역 발주
내년부터 진료비 청구명세서 기재방식이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대폭 바뀔 전망이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진료비 EDI 청구가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청구명세서 서식을 EDI 청구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서식개선의 타당성 제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경희대 보건의료산업연구원에 발주했다.
또 요양기관이 청구한 진료비(약제비) 청구 명세서를 통해 일자별로 진료건수·약제투여 등이 확인 가능도록 개편한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현 양식에서 추가 및 삭제부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진료코드 및 청구프로그램 적정화 방안을 병행해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연구용역 결과와 심평원 내부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의약계 및 시민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진료비 명세서 개편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그동안 서면에 의해 청구하고 지급하던 방식에서, 최근 EDI 청구 증가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명세서 개편이 이뤄지면 각종 통계 및 평가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료비 청구 명세서 개편과 관련한 진통도 예상된다.
우선 명세서 기재란 증가와 함께 기재내용에 보험급여 관련항목 이외의 항목이 추가될 경우 요양기관이 반발이 예견된다.
청구 프로그램의 전면개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현재는 기본방침만 정해졌으며, 작업량이 방대해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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