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 200억 더벌었으나 100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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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올 200억 더벌었으나 100억 적자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올해 지난해보다 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더 올렸지만 적자는 오히려 늘어 100억원대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지난해 적자가 30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실정이었으며 올해 이 같은 적자폭에 따라 주요 원인이 과다한 인건비 등에 있다고 보고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병원은 올해 전반적으로 병상 가동률 증대 뿐 아니라 외래와 수술 등의 진료실적이 상당히 호전돼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늘어났다.
하지만 인건비 등이 과도하게 책정되면서 병원 경영을 압박해 적자분이 늘어났고 결국 올해 적자가 1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잠정 추계됐다.
병원은 올해 7%대의 임금을 인상했으나 지난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수제를 도입하면서 일시적으로 지출 비용이 늘어났고 이 것이 적자 폭을 증가시킨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중 임금 수준을 어느정도 책정할지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전체 예산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아마 병원이 예년처럼 임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모든 직원들과 교수들이 열심히 노력했지만 적자가 커진 것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이 이 같은 방침을 실행할 경우 노조가 강성인 병원의 내년도 임단협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병원계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데일리메디]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올해 지난해보다 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더 올렸지만 적자는 오히려 늘어 100억원대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지난해 적자가 30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실정이었으며 올해 이 같은 적자폭에 따라 주요 원인이 과다한 인건비 등에 있다고 보고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병원은 올해 전반적으로 병상 가동률 증대 뿐 아니라 외래와 수술 등의 진료실적이 상당히 호전돼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늘어났다.
하지만 인건비 등이 과도하게 책정되면서 병원 경영을 압박해 적자분이 늘어났고 결국 올해 적자가 1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잠정 추계됐다.
병원은 올해 7%대의 임금을 인상했으나 지난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수제를 도입하면서 일시적으로 지출 비용이 늘어났고 이 것이 적자 폭을 증가시킨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중 임금 수준을 어느정도 책정할지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전체 예산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아마 병원이 예년처럼 임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모든 직원들과 교수들이 열심히 노력했지만 적자가 커진 것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이 이 같은 방침을 실행할 경우 노조가 강성인 병원의 내년도 임단협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병원계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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