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류마티스 관절염약 '휴미라' 승인
페이지 정보
본문
美 FDA, 류마티스 관절염약 '휴미라' 승인
환자 스스로 격주 주사 가능해져
미국 FDA는 애보트 래보러토리즈(Abbott Laboratories)의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인 휴미라(Humira)를 승인했다.
이로써 엔브렐(Enbrel)과 레미케이드(Remicade)로 양자 구도였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또 하나의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게 됐다.
휴미라는 엔브렐 및 레메케이드와 마찬가지로 종양괴사인자(TNF)로 불리는 면역계 단백질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TNF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미라는 또 2주마다 환자 스스로 주사를 놓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에비해 엔브렐은 주 2회의 주사가 필요하며 제조공정이 어려워 공급난이 종종 초래되고 있다.
한편, 세 약물의 부작용은 유사하며 면역억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치명적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애보트는 다음 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으로 1월말이면 미국 전역에서 시판될 계획이다.
휴미라의 도매약가는 엔브렐과 비슷해 월간 약 1천1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애보트는 설명했다.
윤의경기자 (ekyuen@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1-02 21:28:00]
환자 스스로 격주 주사 가능해져
미국 FDA는 애보트 래보러토리즈(Abbott Laboratories)의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인 휴미라(Humira)를 승인했다.
이로써 엔브렐(Enbrel)과 레미케이드(Remicade)로 양자 구도였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또 하나의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게 됐다.
휴미라는 엔브렐 및 레메케이드와 마찬가지로 종양괴사인자(TNF)로 불리는 면역계 단백질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TNF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미라는 또 2주마다 환자 스스로 주사를 놓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에비해 엔브렐은 주 2회의 주사가 필요하며 제조공정이 어려워 공급난이 종종 초래되고 있다.
한편, 세 약물의 부작용은 유사하며 면역억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치명적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애보트는 다음 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으로 1월말이면 미국 전역에서 시판될 계획이다.
휴미라의 도매약가는 엔브렐과 비슷해 월간 약 1천1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애보트는 설명했다.
윤의경기자 (ekyuen@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1-02 21:28:0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