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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병원 이전…속타는 개원가 "반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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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86회 작성일 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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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병원 이전…속타는 개원가 "반대도 못하고"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유력 검토…지역 병의원 타격 불가피
서울시 산하 지방공사인 강남병원의 중랑구 신내동 이전이 유력해지면서 이 지역 병의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강남병원 이전 부지로 강북, 은평, 중랑구를 검토 중이며 이중 중랑구 신내동 제2 택지개발예정지를 최적지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 될 병원은 부지 1만5000~2만평에 700~800병상 규모이며 오는 2008년께 완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남병원이 '서울의료원'으로 명칭을 바꾼 것도 강북 지역으로의 이전에 기인한 것으로 병원계는 해석했다.

강남병원 관계자는 "현재 강북 지역 이전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올해 병원 부지를 확정하고 이전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강남과 강북의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도 강북으로의 이전이 바람직 하다"면서 "현재까지 조사 결과 신내동이 가장 좋은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병원의 신내동 이전이 점차 확실시 되자 이 지역 병의원들은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랑구 의사회 관계자는 "강남병원이 들어올 경우 기존 병의원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회원들 역시 이 사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지역 의사들은 드러내 놓고 강남병원의 이전을 반대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립병원 이전을 반대할 경우 '이기주의'라는 지역주민들의 비난을 면키 어렵기 때문.

이 지역 한 개원의는 "걱정은 태산이지만 전면에 나서 이전 반대 운동을 벌일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아직 이전 부지가 확정이 되지 않은 만큼 우리 지역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4-11-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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