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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직격탄 피한 척추전문병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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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04-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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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직격탄 피한 척추전문병원 '안도'
"한고비 넘긴 기분" 한목소리…보험 미적용분야 민원 야기 고심
MRI 급여대상 범위에서 디스크 등 척추질환이 제외되면서 척추전문병원들은 안도감을 표시하면서도 향후 급여범위 확대에 따른 유예기간을 얻었을 뿐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31일 척추전문병원들은 MRI 급여범위 결정에 따라 당초 급여대상이 척추질환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해 마련했던 대비책을 조정·유보하는 등 다소 긴장을 늦추면서도 급여화에 따른 다른 병원들의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A척추전문병원 핵심관계자는 "척추질환이 급여범위에서 제외된 것이 우선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일반 병원에서도 촬영환자의 50% 이상을 육박하는 척추질환이 당장 급여화됐을 경우 전문병원이 입는 타격은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B전문병원 관계자는 "MRI 급여화에 따른 영향을 당장은 한 고비를 넘어선 기분"이라면서도 "향후 몇 년 사이 급여범위 확대가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최소 1년 간의 유예기간을 얻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당분간 MRI 급여화의 파장을 벗어난 각 척추전문병원들 사이에서는 타 병원들의 상황을 우선 지켜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1∼2년 사이 척추질환까지 급여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비급여 기간 동안 급여화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나서겠다는 병원들도 늘고 있다.

아울러 전문병원들은 MRI 급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의 마찰이나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척추질환이 급여에서 제외되면서 당장 환자들의 불만이나 민원이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이나 해당 병원에 쏟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척추전문병원 관계자는 "MRI 급여화의 세부적 내용을 모르는 환자들과의 마찰이 당연히 빚어질 것"이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급여전환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병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급여확대에 대한 생색내기보다는 정확한 급여대상 질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척추전문병원들이 MRI 급여화에 대한 영향권에서 일정기간 동안 벗어나면서 일반 병원들에 비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최근 전문병원들이 타 진료과목을 늘리면서 일반병원들과 경쟁체계를 구축하는 경우도 많다"며 "척추질환이 급여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향후 수 년간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병원들이 일반 병원들에 비해 자금력 등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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